현재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자녀수가 12만 명을 넘어섰고, 유엔 미래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는 우리나라도 외국인과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 뮤지컬 ‘무지개 학교’가 6월 8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극장 2관에서 열린다.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학교’는 태어난 나라와 피부색은 달라도,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고 무지개처럼 서로 화합해 살아야 한다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았다.
작품의 이야기는 베트남 출신 엄마를 둔 다문화가정 아이 동민이가 같은 반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다가 결국 친구들과 화해하고 선생님이 동민이와 친구들을 위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신나는 노래와 감동적 이야기, 무대에 올라가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놀이 등을 통해 재미있게 전달했다. 공연 시간 내내 함께 노래 부르고 직접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어린이 관객 모두에게 무지개 학교 ‘수료증’을 수여하여 공연 관람 후에도 다문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료 2만원, 예매 및 문의 극단 아이터 (www.iter2001.com, 070-7656-135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