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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춤으로 만든 동화, ‘날아라 오리야’

입력 2011-03-31 09:22:16 수정 2011033109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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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동화 ‘미운오리 새끼’를 소재로 만든 어린이무용극 '날아라 오리야'가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날아라 오리야'는 새끼 오리가 가족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지만, 자신이 백조라는 걸 알면서 하늘을 날게 된다는 줄거리로 전체적인 내용은 안데르센의 동화와 같다. 이에 사랑, 희생, 용기, 모험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 공연은 전통음악을 반주로 사용했고, 오리, 백조, 닭 등 다양한 동물들의 몸짓을 전통을 기반한 창작무용으로 표현했다. 이로 인해 전통극은 어른들만 즐긴다는 생각을 깨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제12회 PAF 올해의 안무가상과 제15회 무용예술상 안무가상을 수상한 최지연(창무회 부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았고, 사단법인 창무예술원 단원들이 출연한다.

또한 4월 4일까지 조기 예매하는 사람들에게 30%의 할인혜택과 함께 워크북을 제공하고, 가족패키지 티켓과 다문화가족을 초청하는 문화나눔티켓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료는 2만5천원, 문의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1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31 09:22:16 수정 2011033109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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