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일명 ‘달걀 메이크업’로 유명한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 ‘RMK’를 면세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대표 최영수)은 일본 백화점 판매 1위 메이크업 브랜드 RMK가 국내 면세점 중 최초로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입점했으며, 오는 4월 소공동 본점에 2호점을 여는 등 순차적으로 롯데면세점 전점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MK는 뉴욕을 기반으로 할리우드 배우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맹활약 중인 일본의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루미코(Rumiko)가 1997년 론칭한 세계적인 명성의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2003년에 진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일부 유명 백화점에만 입점해 있으며, 면세점 입점은 이번 롯데면세점이 최초다.
RMK가 제안한 ‘달걀 메이크업’은 이후 ‘도자기 피부’, ‘자체발광 피부’라는 유행어를 양산하며, ‘물광 메이크업’, ‘윤광 메이크업’ 등 투명 내추럴 메이크업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마니아들 사이에 ‘달걀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액체형 파운데이션과 ‘달걀 메베’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메이크업 베이스가 RMK의 대표 상품. 잡티를 가려주는 커버력이 뛰어나면서도 얇고 촉촉하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군 외에 아이새도우, 립스틱, 네일컬러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군, 화이트닝 크림,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등 스킨케어 제품군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RMK는 최근 수년간의 투명 메이크업 열풍을 주도해왔으며,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라면서, “롯데면세점은 ‘아시아 No.1 면세점’이라는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 RMK처럼 전문 카테고리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개성 있는 브랜드들을 적극 유치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RMK의 소공동 본점 입점을 기념해 15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부띠끄 스파 이용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