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네이피어스사의 '스톡브릿지(Stockbridge) 매장'과 '브리스토(Bristo) 매장'에서 빌리프 제품 총 50여 품목 중 35여 품목이 4월 1일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천연 허브화장품 '빌리프'는 1860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처음 허브 클리닉샵을 연 허브전문가 '덩컨 네이피어(Duncan Napier)'의 허브 조제기법과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
천연허브의 선진국으로 유명한 영국 스코틀랜드는 허브 산업이 중요한 전통 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허브에 대한 진단, 처방, 조제 등이 국가 자격 검증을 획득한 전문 허벌리스트에 의해 행해지는 등 허브산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전통 요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허브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L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허브원료를 화장품으로 구현한 '빌리프'의 제품력과 효능 등에 주목한 것은 '빌리프'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적중한 데 있다.
'빌리프'는 '네피어스'의 전통 허브추출방식과 제조 포뮬라를 화장품에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보습, 탄력, 브라이트닝 등에 효과를 보이는 천연 유효성분과 허브콤플렉스 등의 첨가량을 용기 앞면에 과감하게 표시,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을 내세웠다.
또한, 전통 허브 조제기법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피부고민에 맞도록 안전하게 효능을 극대화시킨 '트루 허브 포뮬라' 를 개발,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합성방부제, 합성색소, 합성향, 광물유, 동물유래성분 등을 최소화 했다.
나유정 LG생활건강 프레스티지 마케팅 상무는 "빌리프의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영국을 시작으로 5월에는 베트남 시장 명품 백화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권 선진 시장에서도 빌리프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