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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앤롤 열풍, 성인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왔다
입력 2011-03-29 13:35:51 수정 2011032913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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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국내 초연 이후 공연 때마다 큰 이슈를 부르며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헤드윅’이 5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의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몰고 다녔던 뮤지컬 ‘헤드윅’은 매해 공연 때마다 큰 관심을 모았고, 지금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헤드윅’ 역에 김동완, 최재웅, 조정석, 김재욱이, ‘이츠학’에 이영미, 전혜선, 최우리가 캐스팅됐다.

이들은 각자의 색깔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무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오랜 연습 기간과 준비 과정을 갖는다.

뉴욕 타임즈는 “뮤지컬 헤드윅은 극장을 들썩거리는 록앤롤의 사운드로 극장을 살아 숨쉬게 만든다”며 “자아의 탐구라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안겨주는 성인뮤지컬이다.

컬트의 신봉자들을 들썩이게 할 스타일리쉬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관람료 평일 기준 5만원부터 6만원까지, 예매 및 문의 인터파크 (1544-155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29 13:35:51 수정 2011032913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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