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데다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관리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 주요 소재인 고어텍스, 폴리에스터, 우레탄, 나일론 등 합성섬유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오히려 기능이 손상되기 쉽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기능성 멤브레인(얇은 기능성 막)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기능성 의류의 생명인 발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소재의 아웃도어 의류는 어떻게 세탁해야 할까?
전문가는 표백제, 일반세제, 유연제를 피하고 ‘아웃도어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웃도어 의류의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아웃도어 전용 세제로 손상 방지
애경 '울샴푸 아웃도어(800ml, 9천500원)'는 등산복 및 아웃도어 의류 등 기능성 의류전용 중성세제로, 의류 손상을 방지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정전기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세탁후 관리도 중요하다. 아웃도어 의류는 탈수기에 넣거나 손으로 비틀어 짜면 안 된다. 또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 뉘어 말려야 하는데,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물기가 아래로 모여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바닥에 펼쳐 건조시키는 게 좋다.
건조 후 야외나 열린 공간에서 방수 및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원단이 많이 구겨져서 다림질을 해야 할 경우에는 다른 천을 덧대고 다림질하면 된다.
▲ ‘습기·빛‘ 피해라
고어텍스,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로 된 의류는 좀벌레나 해충 피해는 거의 없지만 습기와 빛은 피하는 게 좋다. 방, 베란다에 옷걸이를 설치해 보관하는 경우 쉽게 변색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햇빛이 차단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수납장에 보관 시 소취제, 제습제를 비치해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악취를 방지해야 한다.
애경에스티의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은 세탁을 하더라도 옷에 남아있기 쉬운 지방산까지 제거해 근본적으로 악취를 잡아주는 방향소취제다.
땀에서 생긴 지방산이 만들어낸 냄새와 옷장 내부는 물론, 의류에 배어있는 냄새까지 한번에 없애준다. '
또 ‘홈즈 제습력 옷장용'은 일반 숯에 비해 탈취와 음이온 방출 효과가 뛰어난 일본 기주(紀州) 지역의 비장탄과 활성탄을 배합해 습기제거는 물론 강력한 탈취 기능까지 갖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