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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분유서 사카자키균 검출

입력 2011-03-29 11:34:15 수정 20110329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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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입 조제분유에서 대장균의 일종인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E.sakazaki)’이 검출됐다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29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일본의 와코도(Wacodo)사에서 생산된 제품명 ‘와코도 군군’으로 50상자(222㎏)다.

검역원은 해당 수입제품 모두를 반송 또는 폐기하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올해초 이 회사로부터 수입한 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해 시료를 채취,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와코도사 조제분유는 지난해 6건 3851㎏이었으며 올해는 2건에 2954㎏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검역원은 “보통 70℃이상의 물로 타서 식힌 후 먹이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제분유에서 검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29 11:34:15 수정 20110329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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