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불청객 ‘황사’.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강력한 중국발 초대형 황사가 예상되고 있어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항균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기존에 선보였던 항균 제품의 우수한 제품력은 기본, 새로운 기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개인 청결 유지 제품

황사 시즌에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개인 위생이다.

먼지와 세균을 옮기는 주된 원인인 손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데톨의 '노-터치 핸드워시 시스템'은 항균 기능에 편리함을 더한 제품이다. 제품 내부에 센서가 장착돼 있어 입구 부분에 손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정량의 핸드워시를 분사한다.

제품에 직접 손 댈 필요가 없어, 고체 비누보다 위생적이고 사용 중 용기가 쓰러지거나 더러워지는 것에 불편을 느끼던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욕실이나 주방에 비치하고 온 가족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어 스스로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주기에 좋다.

항균력에 보습성분까지 더해 피부를 보다 깨끗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며, '오리지널', '딥 클렌징 그린티 & 진저', '하이드레이팅 큐컴버 스플래쉬' 의 세 가지 향으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만2천900원, 자동분사기기, 핸드워시 리필 250ml, AA건전지 4개를 포함한다. 리필품은 250ml 5천900원이다.

▲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데톨의 '항균 물티슈'는 항균성분을 포함한 물티슈로 외출 시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손을 닦을 수 있다.

6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로 보습 처리해 오랫동안 마르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감촉의 원단과 산뜻한 향으로 사용 후에도 상쾌한 느낌이 남는다. 가격은 50매 4천900원, 휴대용 10매 6입 5천400원, 50매 3입이 1만1천900원.

▲ 기능성 웨어도 인기

황사가 심할 때는 가급적 외부 외출을 삼가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항균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기능성 웨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은나노 코팅 기술을 접목한 LG패션 남성복 TNGT의 '항균 코팅 수트'는 외부 활동이 잦은 남성 직장인에게 좋다.

항·살균 및 자외선 차단에 우수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황사 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는 것은 물론 옷의 변색이나 탈색도 예방해 준다. 색상은 네이비와 베이지 2가지. 가격은 29만8천원.

아디다스 테렉스 스위프트 1/2짚 긴팔 티셔츠도 코코넛 소재를 사용해 냄새 제거 및 항균 기능을 갖췄으며, SPF 5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적용해 가벼운 외출 시 착용하기 좋다. 색상은 블랙. 가격은 6만9천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