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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성악회 제 53회 정기연주회
입력 2011-03-29 09:17:41 수정 201103290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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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학인의 모임 '이탈리아 성악회'가 4월 5일 영산아트홀에서 제 5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탈리아 성악회는 이탈리아에서 수학하고 귀국한 성악인들의 모임이다.

이는 음악의 본토이자 오페라의 발생지인 이탈리아 성악 발성의 정통성을 보급하고 함께 연구하는 모임으로 연주회를 통해 서로의 발전과 한국 성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2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중견 성악가부터 신인 연주자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각자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빚어내는 음악으로 열정과 희망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전 2막으로 구성 된 모차르트의 후기 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보여 줄 예정이다.

‘코지 판 투테’는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까지 약속했던 약혼녀들의 변심을 다룬 대표적 희극이다.

이 이야기는 젊은 장교인 굴리엘모와 페란도, 독신인 늙은 철학자 돈 알폰소가 그들의 약혼자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의 정조에 대해 내기를 하면서 시작한다.

두 사관은 자신들의 애인은 다른 여자들과는 같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알폰소는 모든 여자의 마음은 다 똑같다며 자신한다.

두 여인은 알폰소의 교묘한 술책 그리고 그녀들의 하녀인 데스피나의 협공에 말리게 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관람료 2만5천원, 문의 영음예술기획(02-581-540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29 09:17:41 수정 201103290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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