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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 톰 포드의 새로운 뮤즈

입력 2011-03-28 14:45:31 수정 201103281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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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최근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포드’의 뮤즈로 선택되어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모던하고 섹시한 디자인으로 시대의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톰 포드’가 이번 시즌 화려하게 컴백하면서 그녀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의상들을 입혔다.

‘톰 포드’와 그녀의 인연은 2006년 월간지 화보작업으로 ‘톰 포드’와 동료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실려 화제가 되었다.

그녀의 고혹적인 눈매, 미끈한 드레스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나설 때 보면 굉장히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옷장을 열면 늘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난감해요. 아무리 고민해도 결과는 늘 실패하거든요. 스타일링은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럴 땐 그냥 '추우니까 두꺼운 점퍼나 입자' 생각해 버리죠.“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런 ‘키이라 나이틀리’가 최근 ‘톰 포드’의 뮤즈로 선택되면서부터 패션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편한 옷차림으로 스튜디오를 찾았고, 밥도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워 그녀의 털털한 성격을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면 그런 그녀의 톰보이 같은 기질이 사라지고 예의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화보촬영에 임했다. 천상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그녀의 고혹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화보는 ‘엘르’ 4월호 본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28 14:45:31 수정 201103281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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