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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인생에 꼭 한번 봐야 할 공연’ 스타트

입력 2011-03-24 13:22:42 수정 2011032415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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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활동을 펼치며 많은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인생에 꼭 한번 봐야 할 공연’ 시리즈로 다음 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음악에 대한 이해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연주자인 백건우는 바흐에서부터 슈톡하우젠, 부조니에서부터 스크리아빈, 리스트에서 메시앙까지 광범위 한 레퍼토리를 가졌으며, 런던과 파리에서 6회에 걸친 리스트의 독주회를 가져 유럽음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기사훈장을 받았고, 지난 연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는 파리에 거주하며 ‘Emerald Coast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in Dinard(프랑스)’의 음악감독을 15년 간 맡아 오고 있다.

이미 농익은 연주자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그가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라벨과 리스트의 대표곡을 연주하며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백건우를 시작으로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조수미, 뉴에이지 음악가 유키 구라모토 등이 출연하며 전국 9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3만원에서부터 12만원까지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와 전자랜드(www.etland.co.kr)에서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24 13:22:42 수정 2011032415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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