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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국회서 ‘지젤’ 무료공연
입력 2011-03-24 13:19:47 수정 201103241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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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지젤’이 3월 29일 국회 초청으로 무료 공연을 갖는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됐던 ‘지젤’은 공연 2주전에 티켓이 모두 매진, 4층 추가좌석과 시야장애석까지 오픈했으나 그마저도 모두 매진된 낭만발레의 대표작이다.

‘지젤’은 신분을 숨긴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죽는 시골처녀 지젤을 주인공이다.

죽은 지젤은 숲 속을 지나가는 남자들을 죽을 때까지 춤을 추게 만드는 윌리(결혼 전에 죽은 처녀들의 영혼)가 된다.

이후 지젤의 무덤을 찾은 알브레히트가 윌리들의 포로가 되나 지젤의 사랑으로 목숨을 구한다는 줄거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공연될 ‘지젤’은 전석매진을 기록했던 작품을 소극장에 맞게 재연출,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작품의 중요부분은 모두 볼 수 있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조윤선 국회의원의 알기 쉬운 해설까지 곁들여 발레를 처음 보는 시민들에게도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수석무용수 김현웅과 이은원이 주역으로 출연하며, 전석(400석) 무료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따로 티켓이 발행되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된다.

국회의원회관 입장 시 신분증이 필요하니 잊지 말고 꼭 챙겨가도록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24 13:19:47 수정 201103241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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