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트리플 쿼트리플 역세권의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해 이점으로 오피스텔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건설이 작년 10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 151실을 공급한 결과 6406명이 몰리며 4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서울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서울역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그리고 경의선이 운행 중에 있다.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은 171,224명(2009년 기준)으로 수도권 386개 전철역 중 2위로 나타났으며, 2010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철도, 2016년 연결 예정인 대심도 광역급행철도(GTX)가 완성되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더욱 우수한 입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트리플 쿼트리플 역세권 오피스텔의 경우 시세 상승기에 강한 상승 탄력을 받는 반면 하락기에는 가격 하락폭이 작은 만큼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처로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오피스텔이 공급되고 있는 트리플 쿼트리플 역세권은 공덕역, 용산역, 왕십리역 등이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서울 전 지역이 역세권화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3개 환승역이 존재하는 트리플·쿼트리플 역세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오피스텔 임대수요자의 접근성 측면에서 더 큰 장점으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덕역의 경우 지하철 5·6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올 연말에는 공항철도, 내년에는 경의선 개통도 예정되어있어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쿼트러플 역세권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20여 개가 넘는 버스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도심과 여의도 연결이 탁월해 향후 수도권 외곽으로의 접근성 향상도 기대되는 곳이다.
공덕동 일대는 사무실 밀집도가 높고, 도심과 여의도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주요 대학이 위치해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공덕역세권에는 두군데의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공덕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8~35㎡ 396실 ▲36~40㎡ 72실 등 총 468실로 구성되어 있다. 소형평형 위주로 도심권 직장인 및 신혼부부·인근 대학생들의 수요가 기대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300만원대이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시기는 2013년 상반기로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 전용률이 50% 미만인 반면, ‘공덕 푸르지오 시티’는 50% 이상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임대 수요자에 맞춰 공간 활용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원룸형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모두 막힘이 없는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가스쿡탑·드럼세탁기·빌트인냉장고·시스템에어컨·비데일체형양변기 등이 분양가에 포함돼 설치된다. ‘공덕 푸르지오 시티’는 1317㎡에 달하는 공원을 설치하여 입주민의 거주편의는 물론, 공덕동 일대의 랜드마크적인 요소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앤파트너스와 성진종합건설은 마포 공덕역 인근에 the NEST(네스트) 128실의 샘플하우스를 2월중 오픈 예정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마포 공덕역 네스트는 소형 오피스텔로 공급면적 기준으로 ▲23.7㎡ 48실, ▲25.25㎡ 48실, ▲44.73㎡ 32실 등 총 128실로 구성되어 있다. 마포 공덕역 네스트는 최적의 공간 설계와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이 돋보인다.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바닥 난방 시스템과 저장식 전기온수보일러를 설치해 관리비 부담을 낮추었고 2.6m의 천장고는 동급 최고의 개방감을 자랑한다.
첨단 전기 쿡탑은 물론 빌트인 냉장냉동고와 가구 매립형 벽걸이 에어컨, 일체형 다용도장, 다기능 붙박이장 등을 설치해 공간과 생활을 더 넓게 디자인 했다.
왕십리역의 경우 중앙선과 지하철 2호선, 5호선이 지나가는 트리플 환승 역세권으로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이 5만6535명(2009년 기준)이며 향후 2011년 개통예정인 분당 연장선과 2017년 동북 경전철이 연결되는 지역으로 수도권 동북지역의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에서 공급면적 ▲60~142㎡로 구성된 69가구의 오피스텔 ‘서울숲 더 샵’을 오는 4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한다.
성수대교를 통해 강남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중랑천이 인접해 있어 조망권을 확보했다.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이마트, CGV왕십리, 한양대학교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오피스텔은 3.3㎡당 9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용산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운행중에 있고 올해 안에 경춘선이 서울 용산역까지 노선이 연장돼 완전 개통될 경우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용산역세권 인근에는 분양중인 오피스텔은 ‘문배 더 프라임’이다. 동아건설이 용산구 문배동에서 100실을 선보인다.
공급면적 ▲27~40㎡의 소형으로 구성된다. 용산역과 지하철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국제업무지구가 당초 계획인 2016년까지 지어질 경우 상주인구만 7만명에 일일 유동인구 38만명의 거대한 상업지구가 된다.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생활인프라이 잘 갖춰진 것이 장점이다.
<자료출처 : 상가11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미현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