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서 몸소 체험해 보는 현장 학습이 인기인 요즘.
세계 1위의 경제 대국 미국을 알기 위해 직접 가보지 않더라도 생생하게 기억될 수 있게,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책으로 꾸민 '뉴욕을 발칵 뒤집은 도둑'을 도서출판 사람in에서 펴냈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미국의 유명한 도시들로 현장학습을 떠난 네 명의 주인공이 이상한 사건들을 만나고 그 단서를 쫓아가면서 부터 시작되며, 전 8권에 걸쳐 주인공들의 모험이 펼쳐지게 된다.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 자연사 박물관과 헤이든 천문관을 견학하고, 배를 타고 리버티 섬으로 가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엘리스 섬의 이민 박물관에도 들르는 듯 주요 도시의 명소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주인공들의 현장학습 보고서를 사진 그리고 메모와 함께 부록까지 담아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끔 했다.
직접 가본 아이들도 많지 않고, 혹시 가더라도 그 넓은 곳을 모두 돌아볼 수 없는 미국을 주인공들을 따라서 자연스럽고 재미있고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