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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최동훈 감독, 한국 최고 ‘도둑들’로 메가폰
입력 2011-03-21 16:21:58 수정 201103211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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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타짜’ 등으로 유명한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가제)에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총 7인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도둑들’은 프로페셔널한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박의 제안으로, 중국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친다는 스토리.

이미 최동훈 감독 특유의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촌철살인의 대사, 한국 영화계 최고 스타들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연기력과 강력한 흥행 파워로 한국 영화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배우 김윤석은 범죄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마카오박’을 맡았다.

김혜수는 손에 걸리면 무엇이든 다 딴다는 전설의 금고털이범 ‘팹시’로 변신한다.

마카오로 향하는 한국팀의 보스이자 와이어 세팅 전문가 ‘뽀빠이’는 이정재가,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도둑 ‘애니콜’에는 3년만의 한국 영화로 복귀하는 전지현이 캐스팅됐다.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의 캐스팅에 대해 “지금 이 배우들은 시나리오 첫 줄을 쓸 때부터 나에게 영감을 주었던 바로 그 배우들이다. 이들이 한 영화 안에서 각자의 스타일로 때론 부딪치고 때론 조화를 이뤄가며 격정의 앙상블을 만들기를 꿈꾼다. 바로 그게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은 ‘도둑들’이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동훈 감독의 지휘 하에 한국 영화계를 흔들어 놓을 영화 ‘도둑들’은 오는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21 16:21:58 수정 201103211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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