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등의 공식지정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이번 3월 해외박람회 관련 매출액만 18억, 예약인원도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4~5월에도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 부스단, 방콕 식품박람회 부스단 등 대규모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하나투어는 해외박람회 사업이 2012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2015년 해외박람회 1군 여행사 진입을 목표로 세웠으나, 하나투어의 전국 영업망을 활용한 해외박람회 모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그 시기가 2013년으로 2년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성장사업팀은 박람회 전문가 2명을 영입하는 등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박람회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박람회를 산업별, 기간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외박람회의 신청방법과 주요 박람회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박람회 모객 증진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키워드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용/박람회 속성 전문판매점 공청회를 진행하는 등 관심있는 전문판매점 육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