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가 독특한 패턴과 화려한 색상으로 패션성을 강조한 릿지화 ‘지그(ZIG)’를 출시했다.
K2 ‘지그’는 바위가 많은 암벽 지형에 적합한 릿지(ridge, 바위 능선) 산행용 등산화면서도 가벼운 트래킹 또한 가능해, 릿지와 트래킹을 겸할 수 있는 멀티 등산화다.
암벽용 밑창인 3X 그립(GRIP)을 사용, 미끄러지기 쉬운 바위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해 암벽 지형에서도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고, 충격 흡수가 뛰어난 파일론 중창을 적용해 오랜 시간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지 않아 단기산행에도 유용하다.
통풍이 잘되고 부드러운 천연 스프리트 가죽을 사용해 착화감도 좋다.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부틸 고무창은 일반 고무창에 비해 소량을 사용해도 뛰어난 기능성을 발휘, 일반 등산화 대비 5~10%가량 무게가 가벼운 것 또한 장점이다.
지그재그의 독특한 패턴과 화려한 색상으로 봄철 등산복과 함께 심플하고 스포티한 아웃도어룩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 날렵한 이미지 패턴과 옐로우와 그린의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컬러 매치로 세련미를 높였다. 가격은 22만 9천원.
서정민 K2 신발기획팀장은 “최근 기존 등산화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의 제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그’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기능 뿐 아니라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등산화로, 올 봄 산행을 위한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