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통학차량 175대 LPG차 전환 지원 추진
대전시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175대를 LPG차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통학차량을 폐차하면서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에게는 500만원이 지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받는다. 대상차량 소유자가 시 미세먼지대응과로 ...
2020-04-23 14:00:06
서울시, ‘노후된 경유 어린이통학차’ 친환경차로 교체
서울시는 1년여 동안 총 323대의 노후 경유 어린이통학차를 LPG차량으로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통학차 가운데 2009년 이전에 등록한 노후 경유 차량이었다. 이를 폐차한 뒤 LPG차량으로 새로 사면 1대에 500만원을 보조금으로 줬다.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은 보호하고, 대기오염물질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시가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통학버스는 어린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대부분이 경유차여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다. 또 어린이가 성인보다 호흡량이 2배 이상 많아 대기오염물질에도 2배 가량 더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친환경 LPG 차량의 장점과 교체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내년 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친환경차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경유 차종에 소형화물차도 포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차령이 최대 11년 경과되면 유상 운송을 할 수 없게 된다"며 "차량 소유주는 보조금으로 교체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09 09: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