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株 일제히 상승...에코프로비엠, 시총 1위 되찾았다
에코프로비엠이 4거래일 만에 장중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 오후 3시 47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8.02%) 오른 18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17조7803억원으로, 알테오젠 시총 17조1138억원을 넘어섰다.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4거래일 만의 일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27일 알테오젠의 추월로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도 전 거래일 대비 4500원(5.26%) 오른 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주춤했던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이날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피에서는 포스코퓨처엠(14.92%), LG에너지솔루션(6.19%), POSCO홀딩스(5.88%), 삼성SDI(4.24%) 등이 강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2 16:00:05
이것도 유행? 코로나땐 진단키트·최근엔 2차전지…주가조작 개입 적발
인기 테마주 관련 신규사업을 가장한 불공정거래로 주식 띄우기에 개입한 정황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적발했다. 금감원은 작년 신규사업을 가장한 불공정거래를 집중 점검한 결과 7건을 검찰에 알리거나 넘겼으며, 13건을 조사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불공정거래에 언급된 산업은 시기마다 달랐다. 코로나 기간에는 마스크나 진단키트, 치료제 관련이 인기 테마였다가 2022년 이후부터는 2차전지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과학 사업이 유망주로 부각됐다.상장사 대주주·경영진은 인기 테마 사업을 허위로 사업 목적에 추가한 뒤 주가가 오르면 보유 주식을 고가에 매도하는 형태의 불공정거래를 했다. 금감원은 "주주나 기업 가치보다 사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주가 조작꾼들의 전형적인 주가 부양 수법 중 하나이자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저해하는 중대 위법 행위"라고 지적했다.금감원은 특히 이러한 신규사업 가장 불공정거래가 무자본 인수·합병 세력의 경영권 인수와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조치를 마친 7건 중 3건(42.9%)은 무자본 M&A 세력의 경영권 인수 과정 및 인수 직후에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중인 13건 중 7건(53.8%)도 불공정거래 행위 직전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나, 무자본 M&A 세력의 연루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금감원은 "사업 테마별로 중점 조사국을 지정해 집중 조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해외 금융당국 및 국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신규 사업 실체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8 16:17:13
테슬라 영향? 2차전지주 상승…에코프로 5.74%↑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종목이 랠리를 펼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했다.15일 오후 2시48분 에코프로는 전날 대비 3만5000원(5.74%) 오른 6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3.69%)와 포스코퓨처엠(3.71%)도 상승했다.이밖에 LG화학(6.57%), 금양(1.25%), 삼성SDI(0.45%) 등 2차전지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5% 가까이 오르는 등 전기차 종목 주가가 급등하자 이들 종목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1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날 대비 11.76달러(4.91%) 오르며 251.05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는 14.48%, 리비안은 13.97% 상승했다.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도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동시에 내년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연준은 금리 전망표를 통해 내년 0.25%포인트(p)씩 3차례 인하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5 14:50:01
2차전지 다시 회복?...연일 급등세
2차전지(이차전지) 종목이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3일 오전 10시45분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날 대비 1만500원(4.84%) 상승한 2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2.43%), POSCO홀딩스(005490)(2.11%) 등도 모두 강세다. 2차전지 종목 상승세는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일 하락세였던 이차전지 종목은 2일에도 큰 폭으로 상승 오른 바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15.06%), 에코프로(8.71%), 엘앤에프(12.44%), 포스코퓨처엠(11.13%)은 줄줄이 상승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3 14:34:23
"2차전지 아직 살아있니?" 장 초반 7% ↑
에코프로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20일 오전 10시53분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3만5000원(3.93%) 오른 9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 하락하며 90만원선을 하회한 에코프로는 이날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90만원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에는 7%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도 전일대비 5500원(1.98%) 상승한 28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에코프로비엠도 이날 장 초반 4% 가까이 올랐다. 이 밖에 엘앤에프와 포스코퓨처엠 등도 각각 0.75%, 1.64% 상승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0 10:55:55
에코프로 황제주 반납..."150만원대에 매수한 개미들 어쩌나"
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로 급부상했던 에코프로가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며 93만원선까지 내려갔다. 최근 이차전지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들면서 에코프로를 비롯한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그룹주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1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만6000원(5.71%) 하락한 9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는 약 한 달 반 만에 종가 기준 100만원선을 하회하면서 황제주 자리를 반납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7~8일에도 이틀 연속 장중 100만원선을 하회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100만원선을 지켜왔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다 지난 8일 1%대 상승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13000원(4.48%) 내린 27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 최초 이차전지 종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역방향) ETF인 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ETF가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3% 넘게 올랐다. 이 ETF는 이차전지 관련주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1배 추종하는 ETF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고려아연,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을 편입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2 10:25:05
에코프로 100만원 밑으로...2차전지 '휘청'
이차전지(2차전지) 업종이 11일 연달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으로 인해 수익 하락이 예상되고,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중국은 부동산 리스크 등 경기 악재로 인해 전기차 수요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오전 10시1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날보다 8000원(2.68%) 내린 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2만3천원(2.25%)이 하락하면서 99만8000원으로 장중 100만원선을 또 다시 하회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포스코 그룹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포스코홀딩스(005490)는 9000원(1.54%) 빠진 57만4000원에, 포스코퓨처엠(003670)은 7500원(1.79%) 하락한 4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증권가는 그간 상승폭이 너무 컸던만큼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업체의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와 산업 부진에 따른 향후 성장성 우려로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1 10: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