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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200년된 고성 단돈 '5천만원'...저렴한 이유는?
스코틀랜드의 200년된 고성이 단돈 3만파운드(약 5천만원)에 매물로 나와 화제다.
브로우 로지 성을 관리하는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이 성을 3만파운드에 매입해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로 바꿔줄 '독지가'를 새 주인으로 찾고 있다고 BBC와 텔레그래프지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우 로지 성은 스코틀랜드 북쪽과 노르웨이 사이에 위치한 페트라섬에 있다. 이 곳 주민은 61명이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페트라섬 서북쪽 끝의 0.16㎢ 부지에 있는 이 성을 개보수해서 방 24개와 식당을 만들 계획을 세워놨다.
북해가 내다보이는 창 앞에 앉아 한적하게 요가를 하고 지역에서 유명한 손뜨개 수업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홍보 포인트다.
개보수에 들어가는 비용 약 1천200만파운드(약 197억원)가 이 성의 숨겨진 가격이다.
브로우 로지 성은 1820년대 아서 니콜슨이란 상인의 집 부지에 건설됐다. 그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다니면서 본 건축물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지어졌다.
그러나 1980년부터는 빈집으로 남았고, 니콜슨의 마지막 상속자는 2007년 소유권을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로 넘겼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성 개발 프로젝트로 이 섬에서 14명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1 10: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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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괌 여행 취소, 위약금은?
'슈퍼태풍' 마와르로 큰 피해를 입은 괌 소식에 올여름 예정된 괌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취소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었다.
1일 항공·여행업계에 따르면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고 지나간 지난달 말부터 괌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와 각 여행사에는 6월로 예정된 여행 상품과 항공권의 취소·변경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항공·여행업체들은 정확한 취소·변경률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태풍 피해 복구가 진행되는 이달 말까지는 상당수의 예약 건이 취소되거나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여행사와 항공사들은 태풍 이후 여행 일정 변경에 따른 수수료나 위약금을 대부분 면제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태풍 등 천재지변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호텔과 쇼핑센터 등 기반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돼 완전 복구 전까지 한동안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미루려는 고객이 많다"며 "이런 경우 고객 지원을 위해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는 길게는 이달 30일까지 패키지, 에어텔, 인센티브 여행 등 항공권이 포함된 상품의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취소가 가능한 날짜는 이용 항공권에 따라 다르다.
다만 항공사의 취소 수수료 정책이 점차 변경되고 있는 만큼 면제 기한은 달라질 수 있다고 여행사들은 전했다.
아울러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호텔만 예약한 경우 호텔 정책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일부 호텔은 이달 초 예약 건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한국인 관광객들이 괌에서 많이 찾는 PIC(퍼시픽 아일랜드 클럽)와 두짓타니 리조트는 이달 11일 예약 건까지는
2024-06-01 0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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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최강 태풍' 온다...60년 만의 일
태평양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상 선언을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범람하기 쉬운 해안, 저지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만명은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백악관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괌 지역에 대한 비상 선언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지사는 "미국 본토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비상 선언으로 괌에 자원을 지원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태풍 상륙 전 미리 비상사태를 선언하길 요청하는 서한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냈다.
비상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괌 주민들은 생필품을 비축하고 창문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태풍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와 양철재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집에서 나와 비상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한다. 태풍 마와르는 괌에 접근하는 태풍 중 약 6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 기상청은 마와르가 현재 최대 지속 풍속이 시속 241km 이상인 4등급 '슈퍼 태풍'으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괌 기상청의 수석 기상학자 패트릭 돌은 마와르가 괌에 도착할 때는 풍속이 시속 257㎞로 높아져 5등급(Category 5)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시속 5㎞로 이동 중인 마와르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정오 괌 남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5등급 태풍이 괌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은 1962년 태풍 '카렌' 이후 처음이다. 4등급에 머문다고 해도 2002년 '퐁사나' 이후 처음으로 4등급 태풍이 찾아오는 것이 된다.
현지 기상청은
2024-05-24 13: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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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폭증" MZ가 다 했다…가장 인기 있는 곳은?
지난 한 해 해외여행 시장 회복세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하나투어는 지난해 연령별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30대의 예약 비중이 30%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16.3%)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해외여행이 단거리 휴양지 중심으로 다시 활성화 되면서 MZ세대의 이른바 '보복여행'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20∼30대 해외여행 수요의 지역별 비중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가 37.4%로 가장 높았으며 괌, 사이판 중심의 남태평양은 23.2%를 차지했다.상대적으로 해외여행의 재개 시점이 늦었던 일본은 18.2%, 유럽은 12.7%로 나타났다.하나투어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의 지난해 예약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47.7%가 20∼30대였고, 각 분야 전문가가 동행하는 테마여행의 지난해 예약자 중 40.1%도 20∼30대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5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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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막아서도…나중 위한 즐거운 여행지 상상하기
코로나19(COVID-19)로 인해서 여행 산업 전반이 크게 휘청거릴 정도로 침체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안 좋은 현실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었을 때 어디로 여행을 갈 지 떠올리며 긍정적인 사고를 해보자.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 신혼여행지의 메카로도 알려진 괌. 상쾌한 바람과 넓게 이어진 수평선은 마음마저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연인, 가족여행으로도 최고로 손꼽힌다. 휴양으로도 손색...
2021-02-17 13:55:1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