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출신 대학생 2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받는다
강원 화천군인재육성단이 외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화천지역출신 대학생 전원에게 2학기 등록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실시한다.화천군이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이 같은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할 경우 부모 소득에 전혀 상관없이 학자금 및 거주공간 지원금 신청도 가능하다.대학생의 경우 출생 순위를 따지지 않고 올해부터는 직전 학기 학점 2.5점 이라는 조건을 만족하면 등록금 실 납입액 100%를 지원한다.거주공간 지원금 또한 매월 실비 100%로 최대 50만원을 준다.뿐만 아니라 고교생 재능개발지원금(200만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역 고교생 1학년 학생 수의 10%이내로 선발해 심의회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아울러 중학교 3학년 성적이 교내 5% 이내인 학생이 화천 지역 고교에 입학한 경우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실거주 하면 연간 100만원의 우수지원금도 신청할 수 있다.최문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화천군수)은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하며,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02 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