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이 여름방학!' 먹빵 투어 어떠세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한창 여름방학을 즐기고 있을 시기다. 아이와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색다른 여행을 구상 중이라면 전국의 소문난 지역 명물 빵을 찾아다니는 '전국 먹빵 투어'를 고려해보자. 지역 명물 빵을 통해 무더위를 잊을 만큼 '맛있는' 여름을 즐길 수 있다.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하는 정성휘 홍두당 대표는 "먹빵 투어처럼 소문난 지역 명물 빵을 찾아나서는 음식관광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단단팥빵·야프리카빵'모단단팥빵'과 '야프리카빵'은 대구 3대 빵집인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대표 메뉴다. 모단단팥빵은 매일 직접 팥을 끓여 만든 팥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지 않고 팥 알갱이와 호두의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훌륭하다. 야프리카빵은 여름이 유독 더운 폭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지역특산 메뉴다. 각종 채소와 햄을 버무린 속재료를 반죽에 가득 채운 후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 식감과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도 달거나 기름지지 않은 건강한 맛이 느껴진다. 대구 지역 농산물을 오선적으로 사용한다는 점도 야프리카빵 재료의 특징이다. 이 외에도 대구근대골목단팥빵에서는 모단 단팥빵, 생크림 단팥빵, 녹차 생크림 단팥빵, 딸기 생크림 단팥빵, 소보루 단팥빵 등 다양한 단팥빵을 찾아볼 수 있다.▲ 튀김소보로'튀김소보로'는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찐빵 집으로 시작해 올해 60주년을 맞은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의 대표 메뉴다. 성심당은 대전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
2019-07-29 12: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