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숨으로 코로나19 진단" 특수 마스크 나왔다
숨쉬기만 해도 호흡기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는 마스크가 나와 화제다.29일(현지 시각) 헝원정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호기(날숨)에서 나온 응축물(EBC)을 분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마스크 '이비 케어(EBCare)'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했다.기존에는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콧속 깊이 진단키트를 넣어 피검사자의 통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검사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연구팀은 사람이 내뱉는 숨을 연구했다. 호흡 과정에서 사람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병원균을 가스, 작은 물방울(에어로졸)과 함께 분출한다. 따라서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면 호흡기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연구팀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 마스크 '이비 케어'는 호흡기에서 나온 호기 응축물을 냉각시켜 병원균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마스크 전면부에 작고 가벼운 냉각 장치가 부착돼 있다.이 소재는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물과 친수성 고분자가 만나면서 형성되는 하이드로젤을 증발시킨다. 냉각된 호기 응축물이 마스크 안쪽 저장 공간에 들어가고, 블루투스로 연결된 모바일 앱에서 이 응축물을 분석해 마스크 착용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연구팀은 이비 케어가 다양한 의료 영역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31 09:49:48
"포켓몬스터인줄"...'청룡' 닮은 연체 동물, 만지면 호흡 곤란?
청룡을 닮은 푸른색 화려한 외형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로 불리는 블루 드래곤(푸른갯민숭달팽이)이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 대거 출몰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올봄 미 텍사스 해변에 일명 '블루 드래곤'으로 불리는 파란갯민숭달팽이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블루 드래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남아프리카, 유럽, 모잠비크, 호주 해안에서 발견되지만,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서식 범위가 넓어져 미국에도 출몰하고 있다.푸른갯민숭달팽이는 파란색과 은색이 섞인 몸통에 날개처럼 나온 돌기가 양쪽으로 뻗어 있다. 해류를 따라 거꾸로 유영하며, 물 위에 서식한다.블루 드래곤은 평소 해파리를 잡아먹고 해파리의 독을 손가락과 발가락 부위에 저장하는데, 이 독은 천적이 나타났을 때 사용한다. 전기로 지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는 고깔해파리의 독성보다 3~5배 강하기 때문에, 블루 드래곤에 쏘이면 심한 통증과 급성 알레르기, 구토,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해양 생물학자 제이스 터넬은 "통증은 최대 3시간까지 지속되며 누군가 바늘로 피부를 긁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라며 "쏘였을 경우 식초나 따뜻한 물을 통증 부위에 부어주되, 바다에 들어가거나 모래로 문지르지 말라"고 조언했다.제이스 터넬은 또 "블루 드래곤을 절대 만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특히 봄철에 남동풍이 강하게 불면 이 생물이 해안으로 더 많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BBC도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매체는 "신비한 동물들로 뒤덮인 해변의 풍경이 마법처럼 느껴지겠지만, 실은 불청객이 찾아온 것이
2024-03-18 17:02:41
'이것' 튼튼하면 암 발생률 낮아진다
심폐 체력이 높을수록 암 예방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폐 체력이란 신체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순환계와 호흡기관이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골격근에 공급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 임상과학 연구소 소아과의 아론 오네루프 교수 연구팀은 심폐 체력이 강하면 간암, 폐암 등 많은 부위 특이 암((site-specific cancers)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1968년부터 2005년 사이에 징병 검사를 받은 남성 107만8천명의 평균 33년간 의료기록을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중 8만4천117명이 관찰 기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부위 특이 암 진단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심폐 체력 수치가 높을수록 부위 특이 암 위험은 낮아지는 선형적(linear) 연관성이 나타났다. 선형적 관계란 통계학상 원인과 결과 사이에 방향과 비율이 일정한 경우를 말한다. 원인과 결과가 하나의 방향으로만 흐르고 원인에 대한 결과의 비가 일정하다. 구체적으로 심폐 체력이 좋은 남성은 부위 특이 암 발생률이 두경부암 19%, 식도암 39%, 위암 21%, 췌장암 12%, 간암 40%, 대장암 18%, 신장암 20%, 폐암은 42% 낮았다. 다만 전립선암 발병률은 7%, 악성 피부암 발생률은 3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심폐 체력이 좋으면 대부분의 부위 특이 암 위험이 낮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1 14:03:59
“일어나 보니 아기가..” 신생아 돌연사 방지 위한 모로반사 제품 개발한 엄마
"신생아 돌연사.. 제가 당해보고 직접 만들었어요" 박혜정 대표는 모로반사 방지 이불을 직접 자신의 아기에게 사용하다 어느 날 이불이 아기의 얼굴까지 덮여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모로반사 방지용으로 사용하던 이불이 아기 얼굴에 휘감겨 호흡이 완전히 막혀 있었던 것, 다행히 조기 발견된 터에 아기는 무사했지만, 박대표는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밝혔다. 심지어, 해당 제품은 박혜정 대표가 직접 제작한 시제품이었던 것.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죠. 직접 제작한 저조차도 방심했는데 다른 가정에서 얼마나 이런 일이 발생할까 눈앞이 캄캄했어요. 얼마나 많은 가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하늘로 떠났을지 생각하면 이런 제품 만들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로반사 이불은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었고, 개인의 힘으로 해당 사태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자, 박혜정 대표는 '완전히 막을 수 없다면, 절대로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하자'로 목표를 전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발 중이던 제품을 전략 폐기한 박혜정 대표는 오로지 단 하나의 목표 "절대로 아기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제품의 개발"을 위하여 2년간 제품 개발에 매진하기 시작하였다. “가슴안정 이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원단이었어요. 아기 몸에 폭 감기게 눌러주려면 부드러운 원단을 써야 했는데, 이런 원단은 역설적으로 얼굴에도 잘 감기는 것이에요. 발에 안전장치를 해두긴 했는데, 이걸 사실 안 쓰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자주 있었어요. 이후 응급실에 근무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런 제품으로 정말 많은 사고 사례가 있다고 하더군요. 사고가 발생
2023-06-13 18:39:34
코골이 심하면 '이 기능' 떨어질수도?
수면 중 코를 심하게 골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이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헬스데이 뉴스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정신의학·심리학·신경과학 연구소 수면·뇌 가소성 센터의 발렌티나 그노니 교수 연구팀은 OSA 환자가 수반된 중복질환(concomitant comorbidity)이 없어도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OSA를 치료하지 않고 있는 중년 남성 27명을 한 그룹으로 두고, 이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OSA가 없는 대조군 7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검사를 진행했다. OSA 그룹은 16명이 경증, 11명이 중증이었다. 전체적으로 OSA 그룹은 대조군보다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인지기능인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 시공간 기억(visuospatial memory), 주의력, 충동 조절 기능이 낮게 나타났다. 이같은 인지기능 저하는 OSA 중증 그룹이 경증 그룹보다 심했다. OSA 그룹은 사회인지 기능에서도 대조군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사회인지 기능이란 타인 또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정보를 처리, 저장, 활용하는 능력을 뜻한다. 인지기능 손상은 ▲ 야간 간헐적 저산소증(nocturnal intermittent hypoxia) ▲ 산화 스트레스 ▲ 토막잠 같은 OSA와 직접 관련된 요인보다는 심혈관·대사 관련 동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최근 나오고 있다. 산화 스트레스란 체내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그래서 연구팀은 OSA 그룹을 심혈관이나 대사 관련 동반 질환이 없는 사람들로만 구성했다. 이 연구 결과는 수면 연구 전문지(Frontiers in Sl
2023-04-28 10:43:09
'소아 호흡소리 분석', AI 청진기 나올까
소아의 이상 호흡소리를 식별해 진단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청진기' 기술이 개발됐다.소아청소년 전문 우리아이들병원 남성우 전문의, 한국과학기술대 인공지능 응용학과 김성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1년간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1만4천903명의 호흡음을 전자청진기로 채음해 AI 알고리즘으로 학습시킨 결과 이상 호흡음을 구별하는 정확도가 84%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이날 열린 대한소아청소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연구팀은 소아 환자에게 수포음과 천명음이 있는 경우 이상 호흡음으로 분류하고 AI에 학습시켜 진단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측정했다.거품소리와 유사한 수포음은 주로 폐렴이 진행될 때 나타난다. 또 천명음은 기관지나 세부 기관지가 좁아지는 질환(기관지폐렴, 모세기관지염)이 있을 때 '쌕쌕'하는 소리가 나는데, 질병 초 소아에게 나타나는 이런 호흡음을 정확하고 빠르게 감별해야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진다. 남성우 전문의는 "이번 AI 청진 기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축적된 호흡음 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해외에서 구축된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민감도와 특이도를 종합한 진단 정확도가 84%로 유사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AI 청진 기술이 코로나19 펜데믹 등 상황에서 격리나 보호장구 착용 등의 이유로 접촉이 어려울 경우 원격으로 호흡음을 분석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남 전문의는 "기존 청진기를 이용한 호흡음 판별은 정확도를 높이려면 숙련된 의료인력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환자 급증 이후 이런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향후 데
2022-10-21 15:47:26
'감염·마비 증상' 길랑-바레증후군이란?
최근 가수 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내딸이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희소병을 앓았던 사실을 밝히면서 이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특징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자.길랑-바레 증후군이란?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이다. 30~40대의 젊은 층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도 드물게 발병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며칠 간 증상이 지속되다 가라앉은 후 수일~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난다.증상은?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에 감염이나 위장 관계 감염 등과 같은 질병에 노출된다. 이 증후군은 의식 수준이나 뇌실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진행 정도에 따라 상행성, 운동성, 하행성으로 분류된다.상행성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은 허약 및 감각 이상 마비이다. 마비는 하지에서부터 위로 점차 올라오며, 몇 시간 또는 수일에 걸쳐 진행될 수 있다. 또 그 정도가, 가벼운 감각 이상부터 완전한 사지 마비까지 다양하다. 마비가 점차 위로 진행되면, 환자의 절반 정도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하행성 길랑-바레 증후군은 얼굴과 턱 근육부터 약해지며 이 증상이 점차 하지로 진행되는데, 이는 호흡 기능에 바로 영향을 미치므로 말할 때 숨이 차고 호흡이 어려워진다.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모두 영향을 받으면, 자리에서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고, 혈압이 오르고, 땀이 잘 조절되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소변을 잘
2022-09-29 16:14:31
호흡 멈춘 10개월 아기, 경찰·시민 도움으로 건강 회복
숨을 멈춘 아기를 태운 순찰차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2분만에 병원에 도착해 아기가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요! 다급히 순찰차를 찾은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에는 지난 7일 오후 7시께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순찰차를 발견하고 손을 흔드는 아기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당시 아기 엄마는 “아이가 숨을 안 쉰다. 제발 살려달라”고 했고, 경찰은 호흡이 없이 몸이 축 늘어져있는 아기와 엄마를 태우고 병원으로 급히 출발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양보 운전을 부탁하며 병원까지 전속력으로 달렸다. 시민들은 긴급한 상황임을 인지해 저마다 길을 양보해줬고 아기는 2분만에 소아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10개월 된 아기는 선천적 경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현재는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송파경찰서 풍납파출소의 황민창 순경과 임용주 경사는 "당연한 일을 했던 것"이라며 "늦지 않게 아기를 발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7 16:24:01
임신 중 운동하면 아기 폐 건강 ↑
엄마가 임신중일 때 하는 운동이 아기의 폐 기능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의대 소아과 전문의 흐레프나 쿠드문즈도티르 교수 연구팀은 2014~2016년에 태어난 아기 8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소아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예방 연구'(PreverntADALL) 자료를 분석했고, 그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7일 보도했다.연구팀이 분석한 자료에는 임신 18주, 34주에 각각 시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있었고, 임신 18주에 시행한 운동 시간과 운동량에 관한 조사 자료도 담겨 있었다.태어난 아기들은 생후 3개월이 되었을 때 호흡 양 측정용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를 통해 내쉬고 들여 마시는 공기의 양을 측정할 수 있었는데, 폐 기능 측정에서 가장 중요한 '내쉬는 숨'의 양을 측정하기에 적합했다.만약 이 내쉬는 숨, 즉 호기 유량 수치가 낮으면 폐 기능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그 결과 임신 중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의 아기는 운동을 한 여성의 아기보다 호기 유량 수치가 낮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를 측정하는 단위인 tPTEF/tE 수치로 보았을 때, 출생 직후 tPTEF/tE가 0.20 이하인 아기는 10세 이전에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의 아기는 tPTEF/tE가 0.25 이하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전체적으로 보면 임신 중 운동을 한 여성의 아기가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의 아기보다 평균 폐 기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결과에 대해 어머니들의 임신 연령, 교육수주느 임신 전 체중, 임신 중 흡연, 출산 전력, 부모의 천식
2021-09-08 09:37:57
16kg 뺀 홍현희, "다이어트 이유? 어느날 호흡이 안돼"
개그우먼 홍현희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몸무게가 최대 70kg까지 갔었다. 지금은 공복에 54kg"라고 했다. 또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느 날부터 호흡이 잘 안 되더라. 공황장애 증상인데, 내가 공황장애 올 성격이 아닌데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살 빠지니까 들숨날숨 아무 문제 없다. 알고보니 횡격막이 눌려버린 것"이라면서 "저는 건강 때문에 살을 뺐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최근 홍현희는 다이어트 성공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저염식 식단을 꼽고, 이를 위해 어린이용 양념을 해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8 09:51:16
[웰빙맘 프로젝트]몸에 생명을 불어넣는 호흡 건강법
숨을 쉰다는 것은 곧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입니다. 특히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소가 필요하며 산소가 부족할 경우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고 뇌 기능이 망가지고 결국 생명을 잃게 됩니다. 호흡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지되지만 이왕이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대로 호흡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만 복식 호흡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복식 호흡을 연습해두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인데 몸에 필요한 산소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몸의 깊숙한 곳까지 자극이 전달되면서 장기의 기능도 활성화됩니다. 또한 복식 호흡을 하루 20~30분만 하더라도 혈압이 안정이 되며 경직되어 있는 몸을 이완시켜서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아서 심리적으로 피곤한 상태를 개선하는 데도 좋고 변비가 있다면 복부에 자극을 줘 변비 해소까지 도울 수 있습니다. 복식 호흡을 할 때는 몸에 힘을 빼고 배에 손을 가만히 대고 배의 움직임을 확인하면 올바른 호흡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들이마실 때는 입을 다물고 코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천천히 숨을 들이마십니다. 이때 아랫배가 공기가 들어간 만큼 튀어나와 눌러도 쉽게 들어가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입을 벌려서 천천히 숨을 뱉어주는데 이때도 들이마신 공기를 남김없이 밀어낸다는 생각으로 숨을 내쉽니다. 복식 호흡을 하는 중에 가슴이 움직이거나 어깨가 들썩인다면 이는 흉식 호흡을 하는 것이기 때
2018-04-26 10:4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