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도움'…봉사자가 준 물에 죽은 호주 코알라
산불피해에 신음하는 호주에 전 세계의 구호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호주 대니얼 앤드루스 빅토리아주 주지사가 “구호활동에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며 의류 및 음식 기부를 중단해줄 것을 전 세계에 요청하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런데 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오히려 해를 입히고 만 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구호단체 ‘애니말리아 와일드라이프 셸터’는 최근 &ls...
2020-01-16 16:52:53
탄화된 동물들…호주 숲의 안타까운 모습
호주 산불이 초유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화재에 희생된 동물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준다. 동물보호 단체인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의 호주 지부는 불타버린 숲과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동물들의 모습을 최근 사진으로 공개했다. 1월 4일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산불로 총 500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됐으며, 앞으로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이 촬영된 지역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캥거루 아일...
2020-01-14 10:51:22
호주, 산불 피해동물 식량투하 '왈라비 작전' 펼친다
극심한 산불 피해로 국가비상사태에 놓인 호주가 야생동물 구호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산불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브러쉬 꼬리 바위왈라비'(brush-tailed rock-wallaby)들에게 대규모로 식량을 공수하는 이른바 '바위 왈라비 작전'을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왈라비는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와 외관이 흡사한 작은 동물이다. 왈라비의 한 종류인 브러쉬 꼬리 바위왈라...
2020-01-13 14: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