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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아파트에 '들개' 출몰...대책은 없나?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일대에 들개 무리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25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대림동 대단지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들개로부터 위협을 받았다는 등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지자체가 파악한 들개만 최소 15마리 이상이며, 들개가 나타난 이 지역에는 전체 1천700여 세대 아파트 3곳이 모여 있다.인근 야산에 서식하고 있는 들개인 것으로 추정된다.한 주민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중 들개 최소 7마리가 도로를 가로질러 달려들었다"며 "그중 1마리가 로드킬을 당하면서 놀란 들개들이 뒤돌아갔다"고 말했다.이 주민은 "보행자 공격이나 로드킬 방지를 위해 포획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동구에서는 지난해에도 한 주민이 들개에게 공격을 받아 함께 있던 반려견이 죽는 일이 벌어졌다.하지만 정작 뚜렷한 대책은 세우지 못하는 실정이다.동구 관계자는 "그마저도 들개에게 먹이를 주는 주민이 포획틀 문을 닫는 일이 잦아 효과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들개들은 동물보호법상 구조, 보호 대상이므로 사살할 수는 없다"며 "포획을 하는 일도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동물보호단체는 들개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심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는 "정부에서는 사람이 키우는 동물의 경우 등록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지자체는 길고양이처럼 들개도 중성화 사업을 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6 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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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많은 도시? '10대 혁신도시' 평균은...
정부가 지방 균형발전을 앞세워 조성한 10개 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 가족 동반 이주율이 올해 6월 말 기준 67.7%로 높아졌다.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정주인구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 등을 담은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혁신도시 인구는 6월 말 기준으로 23만2천63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획인구 26만7천명의 87.1% 수준이다.1년 전에 비해 1.5% 증가했고 2017년 말과 비교하면 33.5% 늘어난 수치다.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은 2017년 말 대부분 마무리됏고 정부는 2018년부터 혁신도시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을 시행했다.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집계된 1년 간 혁신도시별 인구 증가는 광주·전남이 768명, 충북이 716명, 경남이 634명 순으로 많았다.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 동반 이주율은 67.7%(기혼자 기준 55.7%)로, 2017년 말 대비 9.6%포인트(p), 작년 6월 말 대비 1.2%p 각각 높아진 수준이다.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우리나라 평균인 43.3세에 비해 약 9살 어린 34.7세로 나타났다. 매우 젊은 도시인 셈이다.특히 만 9세 이하 어린이 인구 비율이 15.5%를 차지해 전국 평균(7.5%)의 2배에 달하는 특징을나타냈다.6월 말까지 혁신도시에 세워진 공동주택은 8만4천328호이며, 이는 2030년까지 계획된 물량 9만520호의 93.2% 수준이다.초중고 학교는 48개소, 유치원은 42개소, 어린이집은 273개소가 운영 중이며, 병·의원과 마트 등 편의시설은 8천1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혁신도시 9곳에서 어린이 보육 및 가족 휴게공간을 위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어린이·가족 생활 SOC 특화시설의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
2022-09-26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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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건립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10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도시 어린이 및 가족 특화 시설 조성’을 시작한다. 현재 전국에는 11개 지자체에 10개 혁신도시가 조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어린이 종합커뮤니티 공간조성을 마친 울산을 제외한 10개 지자체가 업무협약에 참여한다. 현재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3.5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2.6세보다 젊다. 또한 만 9세 이하 인구가 16.9%를 차...
2021-02-25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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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어린이집 248곳, 편의시설 5,988개소 등 공급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혁신도시 정주권 조성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을 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 말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19만2천명으로 지난 2017년 말 보다 18,262명이 증가했으며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의 평균 연령은 33.9세로 대한민국 평균 연령 42.1세에 비해 매우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9세 이하의 인구는 18.5%나 증가해 어린이에 대한 고려를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나 충북부터 순차적으로 복합혁신센터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 및 제로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설계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본격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지자체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3-08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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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 대학생 대상 교육과정 운영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 등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교육과정인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역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곳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 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픈캠퍼스는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원인 이전공공기관에 대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참여를 유도해 왔다. 한국전력의 경우는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유치하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전남지역 소재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 3~4학년이 참여 대상으로, 참가자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교에서 학칙에 따라 일정 학점도 부여한다.한국감정원은 대학생의 직무 체험 교육을 통한 진로 모색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한 직무 실습과정을 운영한다. 대상은 대구․ 경북 소재 대학교에서 추천한 대학생과 기타 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공개 선발한 대학생이다. 정부는 지역인재 양성,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기회 제공으로 지역 내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와도
2018-03-20 13:21:55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