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접수 대기 중 쓰러져…부산도시공사 사과문 발표
행복주택 추가 입주자 현장 접수를 위해 대기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부산도시공사가 사과했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식 홈페이지 알리는 글을 통해 "모집 당일 예상치 못한 긴 대기 줄과 폭염, 일부 청약자의 접수번호 중복 수령 행위 등으로 인해 무질서를 미리 예방하지 못한 미숙한 행정으로 대기하고 계신 시민분들께 많은 불편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기약도 없이 불편을 겪으시고 마음이 상하신 점에 대해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앞으로 추진할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하고 공정한 절차와 처신으로 공정과 신뢰를 담보할 수 있도록 더욱 심기일전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공사 본사에서 시청 앞 행복주택 2단지, 경동 포레스트힐 행복주택 아미에 대한 추가 입주자를 추첨할 예정이었다. 추첨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되어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렸다.이날 부산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으며, 기온은 33도를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본사 앞부터 인근 부암역까지 수백m에 이르는 대기 줄을 섰으며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기도 했다. 장시간 기다리던 한 여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이송되는 일도 벌어졌다. 공사는 이날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 장시간 대기한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더 큰 불편이 초래될 것을 우려해 선착순 접수를 중단했다.대신 행복주택 공급 일정을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연장하고, 현장 및 등기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접수 방식도 선착순에서 추첨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전했다.&nbs
2024-08-06 10:16:26
여가부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될 것"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4일 천안시 관내에서 열 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엘에이치(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 내 설치됐다. 천안시는 2010년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시작 후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일·생활 균형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앞서 '2018년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운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맞벌이가정과 비맞벌이가정 각 이용자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국비 지원 지역을 전국 113개 시·군·구로 확대한다. 또한 올해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전국 50개, 30억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의 공간 리모델링 및 신규 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우건설, L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민간·공공 건설사와 협력해 아파트단지 내에 더욱 많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함으로써 이용자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의 의의를 강조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공공 건설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이 차관은 "올해부터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가정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초등학교 등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양육
2018-04-05 13:38:44
SH공사,다음달 청년·신혼부부 위해 행복주택 2627가구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 (SH 공사 ) 가 다음달 서울시 13 개 지역에 행복주택을 제공한다 . SH 공사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등 서울시내 16 개 지역에 행복주택 2627 가구를 시중의 60~80%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30 일 밝혔다 . 우선 대학생 ,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990 가구를 비롯해 신혼부부 1306 가구 , 고령자 197 가구 , ...
2018-03-30 14: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