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 지원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자금 투입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15회 국무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할인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며 "관계부처는 지원대책이 실제 물가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올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인 문제도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면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취약계층에 필수 농산물 구매 쿠폰을 제공하는 '농산물 바우처' 제도의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2 15: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