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러 갔다 '불기둥' 진압한 소방관들...'천만다행'
지난 24일 비번 날 프로야구를 보러 한화이글스파크에 간 충남 지역 소방관들이 때마침 발생한 화재를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는 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이글스파크에 방문했다.3루 관중석에 있던 이들 소방관은 오후 6시 28분께 외야 관중석 지붕에서 불기둥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한 이들은 이후 화장실 고무호스로 물을 끌어와 5분여 만에 소화기로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이 화재로 40대 관중과 구장 관리팀 20대 직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고 경기 시작 시각이 5분 지연됐지만, 소방관들의 빠른 대처로 추가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화재는 불기둥 용품의 오작동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6 12:16:10
박명수,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반반유니폼' 화제
박명수가 '키움-한화전' 관중석에 반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화제다.지난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한화전에서 관중석에 앉아 있는 박명수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박명수는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이 정확히 반반 나눠 붙여진 유니폼을 입고 양손에 응원 도구를 든 모습이었다.카메라에 본인이 잡힐 때마다 박명수는 손을 흔들기도 하고, 볼하트 포즈를 취하며 아낌없이 팬서비스했다. 주변에 스태프들과 촬영 장비가 놓인 것으로 보아 다른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에 방문한 것으로 추측된다.'반반 유니폼'은 이전에도 야구장에 등장했었다. 지난 3월 20일 한국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서울시리즈 1차전에 LA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박찬호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이 등장해 반반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1994년 다저스에 한국인 선수 최초로 MLB에 데뷔했고, 2005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돼 바로 다음 해까지 뛰었던 박 고문은 두 팀을 모두 응원한다는 뜻으로 '반반 유니폼'을 착용했었다.한편 네티즌들은 유명인이 두 팀을 공평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0 15:52:50
이번 주말 잠실에 12만 명 방문..."대중교통 이용"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업소에 따르면 17~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에 9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같은 기간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3년 만에 열려 8천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17일 오후 5시, 18일 오후 2시부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도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이에 따라 이틀 동안 잠실종합운동장에 약 12만 명의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16 10: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