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파우더 일부 제품, 알루미늄 함량 기준치 초과"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밀가루 반죽을 부풀리는 용도로 쓰이는 베이킹파우더 일부 제품의 알루미늄 함량이 높게 나타나 최대 사용 표시량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케이크 10종과 베이킹파우더 20종의 알루미늄 함량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알루미늄은 체외 배출이 비교적 잘 되는 물질이지만 만성 신장질환잔아 어린이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섭취를 방지하고자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에서 빵·과자류 등에 대한 알루미늄 사용 기준을 0.1g/kg 이하로 정하고 있다.소비자원은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10개 제품의 알루미늄 함량은 식약처 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밝혔다.베이킹파우도 20개 제품 중 11개 제품도 알루미늄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에 적합한 양만 포함하고 있었다.다만 9개 제품은 알루미늄 함량이 기준치인 0.1g/kg을 초과했다.소비자원은 이들 9개 제품도 일반적인 배합 비율에 맞춰 케이크를 만들면 알루미늄 함량이 사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4개 제품은 사용량을 일반 기준(?라루 100g당 2.5g 이하)보다 2배 많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들 제품에 표시된 대로 100g당 최대 5g을 사용해 빵을 만들면 알루미늄 함량이 식약처 기준인 0.1g/kg을 초과했다.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사업자에게 사용량 표시 개선과 대체재 사용을 권고하고, 사용 기준과 원재료 함량 표시 등을 누락한 10개 업체에는 개선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19 13:46:52
외국에서 만들고 한국김치? 이제 국가 단위로 표시 가능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로 시행하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을 통해 앞으로 김치에 표기되는 지리 저옵에 국가(전국) 영역을 추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기존에 유통되던 김치에는 행정구역, 산·강 등 특정지역에 대해 지리적표시를 넣을 수 있었는데 여기에 국가 영역도 표기할 수 있도록 바뀐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번 개정을 계기로 향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상대국에 지리적표시 보호 목록 등을 확대해 나가면 해외에서 외국산 김치가 '한국김치'로 표기되는 사례가 방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새 시행령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 고시 업무의 소관 기관을 농촌진흥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하는 내용도 신설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28 13:26:25
카네이션·장미 등 화훼류 원산지 표시법 어긴 업체 적발
가정의 달 5월에 더욱 소비가 증가한 카네이션 등 화훼류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결과, 위반업체 91곳이 적발됐다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25일 전했다. 특별단속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이루어졌으며, 화훼류 수입·화환 제작업체, 도·소매상, 통신판매 업체 등 1천398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거짓 표시 7개, 미표기 84개 업체가 확인됐다. 위반 품목은 카네이션이 78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1-05-25 11: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