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한 '올챙이 배', 내장지방 없애는 식습관은?
내장지방은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위험을 높이고 만성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내장지방때문에 고민이라면, 먼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에 주목해보자.1. 천천히 식사하기내장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많은 양을 빠르게 먹는 '폭식' 습관이다. 갑자기 많은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이 감당해야 할 열량이 너무 많아진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은 이 에너지를 빨리 지방으로 변환하여 저장시키려 하는데, 이 때 가장 먼저 지방이 되는 곳이 '복부'다. 따라서 뱃살을 뺀다고 내내 굶다가 한 끼만 폭식할 경우 그 살이 오롯이 복부로 가게 된다. 같은 양을 먹더라도 적절히 나눠서 여유있게 먹는 것이 좋다.2. 단 음료 피하기달달한 흑당 버블티, 생크림이 잔뜩 올라간 커피, 당도를 높인 밀크티 등 달콤한 음료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선 단 음료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 특히 음료에 들어간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더 해로운데, 체내 흡수가 빨라 당뇨병, 비만, 지방간 위험을 높인다. 설탕과 과당은 체내 염증을 일으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시켜 내장지방을 더 불어나게 하는 원인이다.3. 식사 전 미온수미온수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소화를 돕는다. 여기에 더해 미온수는 '칼로리 소모'를 높여주는 효과까지 있다. 식전 미온수를 마시면 포만감이 늘어나 식사량이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어 식욕을 자제하도록 돕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4. 운동 전 커피운동 전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운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 효과를 높여준다. 따라서 운동 전 커피를 마시면 내장지방을 빼는
2022-06-27 16:37:38
폭식하는 아이의 뇌, '이것'에 민감하다
폭식을 일삼는 아이들은 보상(reward)과 억제(inhibition)을 담당하는 뇌 부위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섭식장애 프로그램(Eating Disorders Program) 실장 스튜어트 머리 박사 연구팀은, 폭식하는 아이들은 뇌의 회색질(gray matter)이라 불리는 부위 중 보상과 충동 억제를 관장하는 부분의 밀도가 높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섭식장애를 겪는 아이 71명과 섭식장애가 없는 아이 74명의 뇌 스캔 영상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특히 섭식장애 아이들은 고칼로리와 고당도 음식에 대한 뇌의 보상 민감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이것이 아이들의 섭식장애 원인이 단순히 잘못된 훈육 때문만은 아님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뇌는 각각의 뉴런(신경세포)을 연결하는 신경 세포체가 모인 겉 부분(대뇌 피질)과 신경세포들을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수질)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뇌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 수질은 흰 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이 중 회색질의 밀도가 높아져 있다는 것은 2~10세에 진행되는 회백질의 '시냅스 가지치기'(synaptic pruning)라고 불리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시냅스란 신경세포들이 서로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이다.회색질의 '시냅스 가지치기'가 잘 이루어지면 가장 중요한 연결망이 강화되고 나머지는 약해진다. 그러나 이는 기능의 상실이 아닌, 뇌의 특정 부위가 더욱 특화(specialized)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정신장애가
2022-03-22 09:26:38
[웰빙맘 프로젝트]스트레스로 인해 위장 건강이 나빠질 때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듯이 건강에서 스트레스 관리 역시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심리 상태에 그치지 않고 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입맛이 떨어지고 두통이나 복통이 나타나거나 잠을 잘 이루지 못해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거나 탈모가 발생하고 혈관이나 심장에 부담을 줘 고혈압이나 협심증 같은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잦...
2018-05-23 11: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