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택배 보냈다" 테러 예고글에 연세대 '발칵'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폭발물 테러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9분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연세대 자유게시판에는 "교수 때문에 열받아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게시물에는 연세대 기계공학부 로고와 함께 "텀블러에 폭탄을 넣어서 택배로 보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 38분쯤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소방서에 폭발물이 담긴 택배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연세대학교 공학관 건물을 폐쇄하고 그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건물 수색과 택배 물품 전수 조사를 벌였지만,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내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아직 특공대가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없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30 09:18:19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발물 설치…한때 30여명 대피
서울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발물이 설치돼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투입된 경찰이 확인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발물이 설치돼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찰특공대·소방 등과 현장으로 출동했다. 안전을 위해 투숙객 등 3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폭발물 탐색 작업에 착수했으나 발견된 것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자의 인적 사항이 정확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경찰은 허위 신고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5 22:15:19
"인천공항 시드니행 비행기에 폭탄" 경찰, 수사 중
인천공항에 폭발물 설치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인천공항 헬프데스크에 한 외국인으로부터 '7월 1일 시드니행 항공기가 있느냐, 폭탄을 설치하겠다'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 해당 남성은 외국인으로, 외국에서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 발신지가 외국으로 확인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2 16:59:17
서울대서 '폭발물 의심' 상자가...열어보니 나온 것은
서울대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확인 결과 이는 빼빼로 과자 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건물 내 한 사무실 앞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했다.이 상자에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마 폭발물 위험'이라고 적힌 쪽지가 붙어있었고, 상자 안에는 빼빼로 과자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상자를 놓고 간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후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직원인 것을 확인한 뒤 오인 신고로 사건을 종결했다.경찰 관계자는 "자기들끼리 장난을 한 것인지 특별히 범죄 혐의점이 없어 종결했다"며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1 13:56:46
'차에 폭탄물 설치' 특공대 출동하게 한 문자의 정체는...
'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를 받은 남성이 이를 신고해 경찰 특공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문자는 한 20대 남성이 '심심해서' 보낸 장난 문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주차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를 본 A(26·남)씨가 차주 B씨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 놀란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특공대 등 경찰 인력 37명, 소방 인력 20명, 군 폭발물 처리반(EOD) 5명 총 6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A씨의 메시지는 단순 장난 문자인 것으로 밝혀졌다.신고가 접수된 지 40여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 25분께 A씨가 검거되면서 사건은 마무리됐다.A씨는 경찰에서 "심심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3 15: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