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뿐인 차별금지법…국민 88.5%,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
성 전환수술(성확정수술) 후 강제전역 된 변희수(23) 전 하사의 죽음 이후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논의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차별금지법은 2007년 처음 발의되었으나 일부 개신교계의 반발로 인해 10년 간 공전을 거듭해왔다. 보수 개신교계는 차별금지법이 동성애자에게 특권을 부여하고, 소수자를 위해 국민을 역차별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반대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실시한 국가인권위원회 국민조사인식 결과에 따...
2021-03-08 10:4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