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보다 잘 나가는 편의점 김밥...왜?
김밥을 비롯한 각종 분식을 판매하는 김밥집 수는 줄어들었지만, 편의점의 분식류 판매량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도 다양한 분식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데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김밥집 수는 2016년 4만1726개에서 2020년 4만8822개로 급격히 늘었지만, 2022년 4만6633개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식업 가맹점 개수는 증가했다.반면 편의점에서 파는 분식류 매출은 오름세다. BGF 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김밥류 매출은 2022년 18.2% 올랐고, 지난해에는 28.6%, 올해 9월까지 23.3% 증가했다. 올해 떡볶이와 어묵류 매출도 각각 24.2%, 10.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GS리테일이 운영 중인 편의점 GS25의 분식류 매출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GS24에 따르면 김밥류 매출은 2022년 40.7%, 지난해 37.6% 올랐고, 올해 10월까지 24.4% 상승했다. 즉석 어묵과 떡볶이 매출도 올해 각각 77.5%, 16.3% 증가했다.김밥집 수는 줄어든 반면, 편의점의 분식 매출이 오른 이유는 가격과 편리함 때문으로 보인다. 편의점 김밥은 삼각김밥의 경우 1000~2000원 이하 저렴한 제품이 많고 구입하기 쉬우며,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일반 김밥집의 수는 줄어드는 반면 편의점의 분식 매출이 늘게 된 이유는 가성비와 간편함 때문이다. 김밥집 대비 편의점 김밥의 가격이 저렴한 데다 접근성이 용이하며 상품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CU는 올해 초 삼각김밥이 포함된 저렴한 ‘놀라운 간편식’ 라인을 선보였다. ‘놀라운 간편식’은 편의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손님들을 겨냥한 초저가 간편식 브랜드다. 김밥뿐 아니라 참치마
2024-10-11 14:54:17
다이소 화장품 대박...편의점도 '3000원' 화장품 출시한다
다이소가 3천원~5천원 수준의 저가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끈 가운데, 편의점도 앞다퉈 저가 소용량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다.최근 편의점 CU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잘파세대'를 공략해 3천 원짜리 화장품을 출시했다. 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10~20대를 의미한다. CU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협업해 만든 '콜라겐 랩핑 물광팩',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3종으로, 가격은 모두 3천 원이다.CU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여행을 갔을 때 편의점에서 급하게 화장품을 구입하는 긴급형 수요로 클렌징티슈, 립케어 상품의 판매가 주로 이루어졌다"면서 "최근에는 여러 종류의 마스크팩을 낱개로 구매하거나 적은 용량의 스킨케어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앞서 GS25는 지난 8월 가성비·소용량 기초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 메디힐과 협력해 토너와 크림은 5000원, 마스크팩 700원, 세럼은 7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 메디힐의 속보습패드(2입)와 트러블패드(2입)는 1000원이다.이마트24는 뷰티 브랜드 '플루'와 손잡고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100과 바디스크럽, 플루 클렌징폼 등을 7천900원에 선보인다.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100은 미세침(마이크로니들)이 들어간 에센스로 스틱형 제품 5개로 구성됐다.이마트24는 플루 화장품 3종을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 예약한 뒤 매장에서 가져가는 '모바일앱 예약 픽업' 방식으로 판매하고, 다음 달 한 달 동안 투플러스원(2+1)에 제공할 예정이다.편의점이 저가 화장품을 출시
2024-09-26 10:42:55
폭염에 편의점 아이스크림 매출 급증…3사 인기제품은?
끝날 줄 모르는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 성적이 역대급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빙그레 등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는 아이스크림 매출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25일 제과·빙과업계에 따르면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는 올해 7∼8월 성수기 아이스크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매출은 작년에 역대 최대였는데 올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매출이 더 늘었다"면서 "어린이 인구가 줄고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제품이 늘어나 시장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1년 중 7∼8월은 아이스크림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로, 무더위에는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이 높다.증권사들은 올해 3분기 빙그레 냉동 제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빙그레는 올해 2분기에도 이른 더위 덕분에 냉동 카테고리 매출이 9% 증가했다.롯데웰푸드 역시 여름 성수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증권가에선 롯데웰푸드 빙과 매출이 2분기에 6% 늘어난 데 이어 3분기에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7∼8월(20일 기준) 편의점 3사 아이스크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늘었다.올해 7∼8월 아이스크림 매출을 업체별로 보면 작년 동기 대비 CU는 19.5%, GS25는 18.4% 각각 늘었다. 이 기간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매출은 각각 17%, 8% 증가했다. GS25와 CU는 올여름 아이스크림 매출이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올여름에도 아이스크림 스테디셀러인 롯데웰푸드 월드콘, 빙그레 메로나, 해태제과 부라보콘 등이 여전히 잘 팔린 가운데 편의점에선 자체브랜드 제품 판매도 두드러졌다.CU에
2024-08-25 21:26:44
"엄마, 두바이 초콜릿 사주세요" 편의점 판매 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를 통해 알려지며 인기가 급상승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CU는 이달 6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판매를 시작하며, 이달 말에는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가 처음 만든 제품으로, 초콜릿 안에 중동지역의 가느다란 국수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 견과류 등을 넣어 두껍게 만드는 스타일이다.두바이 초콜릿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의 유명 음식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이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급속도로 유명해졌다. 찐득거리는 꾸덕꾸덕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초콜릿 사이로 흘러나오면서 카다이프가 씹힐 때 나는 맛있는 소리가 담긴 이 영상은 조회수 6500만회를 넘어섰다.이후 두바이 초콜릿은 현지에서도 구입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고, 국내 유튜버들은 직접 공수한 재료로 두바이 초콜릿을 만드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이렇게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내 오리지널 두바이 초콜릿의 수요도 늘어났지만 유통기한이 짧고 한정 수량 주문 방식이라 우리나라에서 구하긴 쉽지 않았다. 이에 편의점은 신속하게 초콜릭 관련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가장 먼저 두바이 초콜릿을 선보이는 CU는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 몽뜨레쎄와 함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4일 출시되며, 각 점포에 6일 저녁부터 입고될 예정이다.GS25는 오는 5~13일 자사 앱 '우리동네GS'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제품은 카다이프면이 들어갔으며 5000개 한정 판매된
2024-07-05 13:54:51
"딱 봐도 아저씬데..." 담배 팔아 영업정지 당한 업주 '분통'
한눈에 봐도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신분증 검사 없이 담배를 팔았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 편의점 점주가 억울함을 호소했다.29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편의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4월 B씨에게 담배 3갑을 팔았다. 미성년 학생인 B씨는 친구들과 아파트 단지에서 담배를 피우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고, B씨는 A씨의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다고 진술해 결국 A씨는 형사 처벌과 영업정지 처분을 동시에 받게 됐다.다만 검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찍힌 B씨 모습이 학생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참작해 사건을 불기소하고 벌금만 부과하기로 했다. 관할 관청도 영업정지 기간을 7일에서 4일로 줄여줬다.실제로 영상 속 B씨는 머리숱과 몸짓, 표정, 얼굴 등을 볼 때 미성년자를 의심하기 쉽지 않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었다. 하지만 현행법상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파는 것은 불법이므로 A씨는 처벌을 면하지 못했다.A씨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경제가 계속 어려운 가운데 간신히 생계를 유지 중인 상황에서 잠깐이라도 영업정지를 당하면 타격이 커 화가 나고 걱정이 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게다가 B씨의 외모는 누가 봐도 성인이기 때문에 신분증 검사를 안 했다고 처벌받는 것이 억울해 국민투표를 해보고 싶다는 입장이다.담배사업법은 모든 고객의 신분증 검사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으며, 미성년자 판단 여부는 판매자에게 맡기고 있다.A씨는 "B씨의 얼굴을 보고 신분증을 요구할 점주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단 하루라도 장사를 해야 적자를 면하고 대출 상환이 가능한 소상공인의 생계를 옥죄는 영업정지 처분은 편의점뿐 아니라 요식업을 하는 분들이 폐업하는 주요 원인
2024-06-29 11:18:34
단돈 '1000원'에 맥주 500ml 마신다..."벌써 품절 대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한 캔에 1000원인 초특가 맥주를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그동안 고물가에 시달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수입 맥주를 1000원에 판매하는 '천원 맥주'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500ml)를 1000원에 제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회사는 기존 판매 물량의 10배에 달하는 20만캔을 준비했지만, 판매 시작 5일 후 점포 곳곳에서 '품절 대란'이 발생했다.세븐일레븐은 이런 인기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덴마크 맥주 '프라가 프레시' 4캔을 4000원에 선보인다. 전통 유럽 스타일 맥주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프라가 프레시에 대해 세븐일레븐 측은 "맥주의 감칠맛을 높인 가격 대비 고품질 맥주"라고 소개했다.행시 기간 버드와이저(500ml)와 하이네켄(500ml) 등 4입 번들 맥주 12종과 크러시(355ml), 아사히생맥주캔(355ml) 등 6입 번들 맥주 5종, 크러시(470ml) 8입 번들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 15~25% 할인가에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오는 7월, 8월에도 맥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3 11:00:44
편의점서 한정판매 '이것' 먹으니 비트코인이…이색콜라보
편의점에서 '비트코인 도시락'을 판매한다.이마트24가 빗썸과 손잡고 선보이는 비트코인 도시락에는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또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5900원에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고객들은 오는 31일까지 쿠폰 번호 입력을 완료해야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매주 화요일에 계좌로 내달 15일까지 지급된다.비트코인 도시락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픽업'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다.특히 이번 비트코인 도시락은 오는 31일까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수량만큼 빗썸이 동일한 수량의 비트코인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10 11:28:50
"담배 진열대에서 니코틴 검출" 어린이 3차 흡연 주의
편의점 담배 진열대 등 포장된 담배가 놓인 곳에서도 니코틴이 검출돼 직원이나 청소년, 어린이 등의 3차 흡연 문제가 제기됐다.흡연은 1차부터 3차까지 구분된다. 1차 흡연은 담배(궐련 또는 전자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을 의미하고, 2차 흡연은 담배를 피우진 않지만, 담배 연기에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상태를 뜻한다.2차 흡연은 '주류연'과 '부류연'으로 나뉘는데, 주류연은 흡연자가 흡입 후 내뿜는 연기에, 부류연은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한다.3차 흡연은 담배 연기가 옷이나 가구, 자동차 안, 벽 등 환경에 남아있는 것을 뜻한다. 이는 흡연을 통해 생성된 물질이 특정 장소에 흡착돼 유해 화학물질을 지속해서 방출하는 것으로, 흡연자가 떠나도 해당 공간에 들어간 사람은 3차 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그런데 직간접 흡연에 노출되지 않아도 진열대에 전시된 담배만으로 유해 물질이 공기 중에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미래캠퍼스 보건행정학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대구가톨릭대 공동 연구팀은 전국 95개 편의점에 설치된 담배 진열대 주변의 니코틴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니코틴은 담배를 피울 때 체내에 축적될수록 강력한 중독성을 나타내며, 폐암과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의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연구 결과, 조사 대상 편의점 95곳에서 모두 니코틴이 검출됐으며, 담배 진열대 근처의 공기 중 니코틴 농도 중앙값은 0.0908㎍/㎥이었다. 또 조사 대상 매장 중 담배 진열대와 거리가 가장 먼 지점에서의 니코틴 농도도 0.0345㎍/㎥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니코틴은 흡연 장소
2024-05-03 09:52:25
"눈치 보기 끝" 편의점 생리대부터 볼펜까지 가격 인상
편의점 라이터·생리대·볼펜 등 생필품과 가공란의 판매 가격이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인상된다.정부 눈치를 보고 있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최근 4·10총선이 끝나면서 가격 줄인상에 나선 것이다.16일 대형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스틱볼펜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모두 100원씩 오른다. 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전부 100원 인상된다.도루코 페이스면도기는 기존 1천900원에서 2천100원으로 200원(10.5%). 페이스4면도기(3입)는 5천200원에서 5천700원으로 500원(9.6%) 오르고, 엘지유니참의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 중형(4개)은 2천400원에서 2천600원이 되며, 대 사이즈(16개)는 9천400원에서 9천9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이들 제품은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으로 납품가격이 동반 인상되면서 일제히 가격이 올랐다. 햇닭알로 만든 녹차훈제란(3개)도 2천900원에서 3천200원으로 300원(10.3%) 오른다. 인상 시점과 인상 폭은 편의점 4사 모두 동일하며, 업체별로 취급하는 품목이 다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6 16:54:23
유전자검사, 이젠 집앞 편의점에서 한다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유전자 분석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마크로젠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의 'All 패키지 129'로 5만원대다. 타액 검사를 통해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 129개 항목의 유전자 검사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상품을 구매하면 이용권이 모바일 메시지로 전송되고, 젠톡 애플리케이션에 해당 이용권을 등록하면 원하는 곳으로 유전자 검사 키트를 보내준다.고객은 자가 검사를 완료한 키트를 반송한 약 열흘 후 젠톡 앱을 통해 분석 결과와 항목별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받게 된다. 젠톡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는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몸BTI'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3 10:41:38
우유 바우처 사용하면 유제품 1+1, 편의점 어디?
편의점 이마트24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동참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우유 바우처로 살 수 있는 80여 종의 상품 중 24종에 대한 2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이마트24는 농림축산부의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우유 바우처란 취약계층 학생이 월 1만5000원 한도 내에 국산 원유가 50% 이상 들어간 흰 우유와 가공유를 살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사업으로, 우유 바우처 카드는 6~18세(2005년~2018년생)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급된다. 사용처는 경기 김포·광명, 인천 강화군을 비롯한 28개 시·군 내 이마트24 편의점이다. 우유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이마트24 매장에서 흰 우유와 가공유, 치즈 등 80여종의 유제품을 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마트24에서 우유 바우처로 유제품을 사는 이들에게 이달 말까지 24종의 유제품에 대해 1+1, 2+1행사 및 추가 20% 할인 혜택을 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1 17:05:01
맥주·소주 가격, 마트≤식당 올해는 어떨까?
지난해 기준으로 대형마트·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주류 가격보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맥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 대비 6.9% 올랐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최고다.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맥주 물가 상승률인 2.4%와 비교하면 2.9배 약 3배다. 소주의 경우 외식 물가 상승률은 7.3%로 2016년(11.7%)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다.하지만 올해는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줄어들어 소주 출고가가 약 10% 인하됐다. 이에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소주 구매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식당에서도 가격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재룟값 상승으로 음식 메뉴에서 쌓인 손실을 메우기 위해 당장 가격을 인하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3 10:45:37
이젠 '마라맛 짜장'까지?...CU, 마라 시리즈 4종 출시
이젠 집 앞 편의점에서 마라맛 중식을 만날 수 있다.CU는 이달 23일부터 여경옥 셰프와 협업해 만든 '옥사부의 마라 시리즈 4종(마라짜장,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을 하나씩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경력 45년이 넘는 중식 대가로 유명한 여경옥 셰프는 CU와 협력해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마라'라는 상품 콘셉트에 맞춰 마라 맛을 접목한 중화요리 식품을 컵라면, 컵밥 형태로 완성했다.가장 먼저 출시될 상품은 '옥사부의 마라짜장'이다. 짜장에 마라를 조화롭게 섞은 맛으로 짜장 특유의 느끼함 없이 매콤하고 깔끔하다.이어 옥사부의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도 내달 중 판매를 시작한다.CU는 최근 백종원 대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능 양념장 소스를 적용한 간편식 5종도 선보였다. 내년에는 베이커리 명장과 함 만든 신상 빵도 출시될 전망이다.BGF리테일 가공식품팀 황보민 MD는 “마라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대중적인 음식인 짜장면에 마라를 접목해 마라 입문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 나올 상품들 역시 여 셰프와 협업을 통해 전문 중식당 못지않은 맛과 품질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2 13:22:44
설 맞이 '편의점' 선물세트 대축제..."한우부터 여행상품까지"
주요 4대 편의점 '세븐일레븐·GS25·CU·이마트24'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위한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이 저렴한 알뜰 상품부터 이색 상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세븐일레븐도 설 맞이 선물세트 500여종을 갖췄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타이어' 상품도 이색 선물로 꼽힌다. 4800만원에 달하는 달모어 45년산을 포함해 위스키 종류도 39종을 마련했다. GS25는 800여개의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그중 골드바와 코인도 있다. 한국금시장그룹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골드바에는 장수와 행운의 상징인 '용'과 '십장생'이 그려져 있어 선물용으로 눈길을 끈다. 열 돈짜리 황금용피규어의 가격은 456만5000원이다.해외여행 패키지 상품도 주목받는다. 오사카, 교토, 중국 대련, 다낭 등에 갈 수 있는 항공권, 숙박, 식사 등이 하나로 묶인 풀패키지 여행 상품이다. 대표 상품인 미국(하와이) 4박 6일 패키지는 195만2000원이다.CU는 6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는데, 선진 명품 한상차림 선 세트, 파나소닉 안마의자, LA 양념 꽃갈비 등 실용적인 선물이 돋보인다.특히 CU는 폭넓은 선물용 주류를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할 와인은 20여종, 위스키는 60여종에 달한다. 그 중 5억원을 호가하는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 4800만원짜리 '달모어 45년' 등 초고가 주류 상품도 등장했다.이마트24는 8000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한 '베스트상품 기획 할인전'을 통해 선물 가격의 선택 폭을 넓혔다.프리미엄 상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우미학' 한우선물세트 3종도 판매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 경쟁에서 편의점 4사 중 어느 곳이 가장 인기를 끌
2024-01-17 15:18:14
편의점 제품은 어디까지...CU, '이것'도 판다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친환경 기획 상품 페이지를 개설해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페이지를 살펴보면 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동형 생태 화장실, 빗물 재활용이 가능한 빗물 저장 탱크 등 독특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사회적 기업 스페이스선이 만든 생태 화장실은 전원생활을 원하거나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고려했다.CU에 따르면 이 화장실은 물 대신 톱밥 또는 부엽토로 뒤처리를 해 냄새를 잡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분뇨는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하게 돼 자원 절약과 재생이 동시에 이뤄지는 '친환경 뒷간'이다. 수도시설과 정화조 설치, 지방자치단체 신고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가로 1.2m, 세로 1.35m의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200만원대다.빗물 저장 탱크는 수돗물 대신 빗물을 모아 농업·조경·청소·산불 진화용수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생태 순환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교육 목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에서 구매 문의가 들어온다고 CU는 전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비 그린 프렌즈'(Be Green Friends)를 전사적 친환경 슬로건으로 내세워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 모듈 설치, 친환경 포장재 활용, 플라스틱 빨대를 비롯한 일회용품 퇴출 등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9 11: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