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서 페인트 작업하던 부부 질식...남편은 사망
12일 오전 9시56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축산물유통업체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70대 부부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중태에 빠졌다.남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함께 작업하던 부인 B씨도 의식을 잃은 채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밀폐된 지하 냉동창고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4 09:03:30
수영장 시설에서 페인트가? 공공물놀이장 운영 논란
폭염 더위를 피하기 위해 대구 도심 곳곳에서 문을 연 공공 물놀이장이 부실 운영 논란에 휩싸였다.15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개장한 사수동 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이용한 시민들로부터 '손발과 의류에 페인트가 묻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대구 지역 맘카페에도 해당 물놀이장을 다녀온 후 옷과 발에 페인트가 묻어있었다거나, 아이 피부에 이상증세가 나타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이에 구청은 지난 12일 물놀이장을 잠정 폐쇄하고 16일 보수 작업을 할 계획이다.구청 관계자는 "페인트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환경표지 인증서를 받은 제품이라서 안심해도 된다"고 해명했다.산격동 유통단지공원(옛 신기공원) 물놀이장을 이용한 일부 시민들은 장염 의심 신고를 하기도 했다.북구 보건소가 확인한 수인성 감염병 의심 환자는 현재까지 40여 명이다.구청은 지난 11일 이 물놀이장을 폐쇄 조치하고 해당 물놀이장 용수를 확보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요청한 상태다.또 지난 12일 문을 연 동구 신서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은 헛걸음을 했다며 분통을 떠뜨렸다. 개장 첫날부터 급수 문제로 인해 물놀이 시설이 멈췄기 때문이다.시민들은 동구가 이같은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한 시민은 "2시간 동안 물이 2분 정도 나오고 바닥 물이 다 빠졌다. 어디 한 곳에도 공고가 없었다"고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구청 관계자는 "운영 첫날이라 급수 조절을 제대로 못 해 벌어진 일"이라며 "다음 날부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여름 대구 도심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 물놀이장 20여 곳이 개장했거나
2022-07-15 16:13:48
서울시, 공공건물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 '광촉매 페인트' 적용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광촉매 페인트가 서울시 공공건축물 시공에 적용된다. 이에 시는 오는 10월 착공하는 중구 충무로 시네마테크 외벽 3500㎡ 전체를 광촉매 도료로 시공할 예정이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모니터링한 뒤 모든 공공건축물로 광촉매 도료 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광촉매 도료는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연구원이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물질은 미세먼지를 흡착...
2019-03-07 14: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