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온종일돌봄체계, 아동 중심으로 대전환 해야”
“태어난 아이도 잘 키우지 못하는데 아이만 많이 낳으라고 하나?” 온종일돌봄체계의 난립(학교: 초등돌봄교실, 학교돌봄터, 마을: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으로부터 아동 중심으로 체계 대전환을 요구하는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옥경원 대표)가 주최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돌봄의 주체인 ‘아동’이 빠지고 비효율적인 행정, 전달체계 등으로 인...
2021-05-31 10:17:30
동화로 하는 경제교육
아이에게 건전한 경제생활과 올바른 소비습관을 심어주고 싶다면 '돈'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특성상 '돈'에 관심을 보이면 물질만능주의자로 보인다고 생각해 최대한 늦게 가르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부모가 '돈'은 행복하게 살기 위한 도구 중 하나라는 인식을 갖고 아이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면 돈, 소비습관, 경제생활을 야무지게 할 수 있을까? 흡입력 있는 내용이면서도 교육적 효과를 놓치지 않는 연령별 맞춤 도서를 추천한다. 유아~초등 1~2학년 <동물들의 장보기>(책속물고기) 개성 강한 동물들이 자연식품을 파는 기린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호기심 많은 유아기의 아이들이 동물들의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식품을 살펴보며, 인스턴트식품 대신 자연식품과 유기농 식품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행위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익히고, 동물들과 동물들의 먹이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또 마트에 간 게 실수야!>(토토북)마트에는 많은 물건들이 있다. 밝은 조명 아래 정리된 물건들을 보면 필요한 것인지 생각하기 이전에 바구니에 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험은 어른이든 아이든 할 것 없이 많을 것이다. 봅의 쇼핑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지만 자신의 소비 습관을 다시 돌아 보게 하는 재미있는 동화이다초등 3~4학년<왜 아껴 써야 해?>(스콜라)아이들의 바람직한 소비 습관 및 용돈 관리를 도와주는 책이다. 한정된 금전을 계획성 없이 쓸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또래의 일상 속에서 생생
2017-12-15 15:22:32
특수학교 설립 토론···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
서울 강서구 가양동 옛 공진초등학교 자리에 장애인 특수학교를 짓기 위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가 지난 5일 열렸지만, 의견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토론회가 또 파행됐다. 5일 저녁 옛 공진초 부근 탑산초등학교에서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장애아 학부모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토론회장에서 반대 주민 가운데 일부는 특수학교 설립을 촉...
2017-09-07 11: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