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현대자동차 '킹산직' 채용, 하반기 시작
올해 상반기에 고졸 기술직(생산직) 채용을 마친 현대자동차가 하반기에도 일명 '킹(King)산직'이라 불리는 생산직 신규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 기술직은 평균연봉 1억원 이상에 사실상 정년까지 보장된다고 알려지면서 내년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5일 현대차는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군은 모빌리티 기술직으로 미래 산업 트렌드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분에서 채용이 이뤄진다.지원 자격에는 연령·성별 제한이 없고 학력은 고졸 이상이면 된다.서류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며, 서류 합격자는 8월 중순에 발표한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한다.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 내년 1월에 각각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투입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에 입사해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5 16:47:24
현대차 '킹산직' 400명 더 뽑는다...평균 연봉 '1억500만원'
올해 상반기 취업시장에 '킹산직'이라 불리며 화제가 됐던 현대자동차 기술직(생산직군) 채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내년 기술직 채용에 대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울산공장에 올해 미입사한 12명을 포함해 392명, 남양연구소에 20명 등 총 412명이다. 인·적성검사와 면접은 2~3월말 진행되고 최종 발표는 4월 말이다. 입사와 배치는 2차례 진행되는데 1차 입사는 5월말, 2차는 6월말에 이뤄지고, 라인 배치는 1차 6월말, 2차 7월말로 예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2024년까지 생산직 700명 채용을 합의했다. 올해 상반기에 200명 채용을 마쳤고, 여기에 추가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다. 현대차 생산직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500만원이었다. 또 차량 할인 등 대기업 복지도 제공받게 된다. 만 60세 정년 보장은 물론 정년 후에도 계약직으로 1년 더 근무할 수 있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킹산직'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올해 3월에는 현대차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가 뜨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1 17: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