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비글부부, MBC 아동학대 보도에 "삭제 요청"
키즈 콘텐츠 유튜버 비글부부 측이 MBC의 아동학대보도 관련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비글부부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MBC에서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뉴스 보도가 나왔다.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매운 김치 먹방 울 때까지 몰카? 선 넘는 아동 유튜브’라는 제목으로 유튜버들의 아동학대를 다뤘다. 이 과정 중에서 비글부부의 채널 영상을 공개하면서 "구독자 수 30만명이 넘는 키즈 유튜브 채널. 고작 3살짜리 아들을 앞에 두고 엄마와 아빠가 일부러 부부 싸움을 하는 '몰카'를 찍는다", "놀란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 가는데도, 끌어당겨 카메라 앞에 앉힌다"고 설명했다.이에 비글부부 측은 “보도에서는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가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아이를 끌고 왔다고 했는데 아이가 도망가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던 것이고, 아이는 다시 돌아와서도 영상이 끝날 때까지 방긋 웃으며 저희와 장난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공영방송으로서 조금 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사용했음에 실망스럽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영상을 삭제하고 정정보도할 것을 요청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1-26 09:47:16
책상 밖으로 나온 교육업계, 콜라보 마케팅으로 '키즈 특화서비스' 확대
- 윤선생 등 캠핑장이나 호텔, 관광지 등과 콜라보 해 색다른 경험 제공- 모객이나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 등 상생 효과도 기대 최근 키캉스(키즈+바캉스), 키즈테인먼트(키즈+엔터테인먼트) 등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자녀 동반 고객을 공략해 키즈 콘텐츠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에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유한 교육·키즈 업계들이 캠핑장이나 호텔, 관광지와 콜라보를 통해 키즈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눈길을 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인기 애니메이션 ‘정글비트(Jungle Beat)’를 소재로 한 테마 캠핑장을 지난달 21일 오픈했다.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내 부지에 위치한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은 기존 캠핑 및 관람시설에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접목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캠핑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람 및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이가 박물관 내에 마련된 아프리카 미니동물원, 어린이 카트 체험장, 잉어먹이 체험장, 물놀이장, 트램폴린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기는 동안 부모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윤선생은 오는 하반기부터 윤선생 영어학습 체험프로그램 운영, 정글비트 뮤지컬 및 애니메이션 상영 등 아이들 전용 캠핑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일 계획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이번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을 통해 캠핑장 모객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여행에서는 주로 자녀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최근 업계 내에서는 여행, 문화 업계와의 콜라보를 통한
2019-07-11 09: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