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5초 '콧노래' 만들기 이벤트 진행
충북도교육청은 21일 충북형 몸 활동 버전 2.0 '어디서나 운동장'에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콧노래 15초 만들기' 이벤트를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체조 등 몸 활동을 도입했다. 올해는 이 같은 몸 활동을 교실과 운동장, 체육관, 가정으로 넓히려는 취지에서 어디서나 운동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맨손체조, 조깅, 걷기 등 몸 활동을 할 때 흥얼거리기 좋은 콧노래를 15초 길이로 만들어 충북도교육청의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콧노래 장르는 자유다.도교육청은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콧노래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개하고 모바일 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즐겁게 흥얼거리며 운동하는 모델을 만들어 많은 학생이 몸 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콧노래 만들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1 17:42:37
'으음~' 피곤할 때 흥얼거린 콧노래, 효과는?
일할 때 무심코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에서 이 콧노래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는다.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입을 닫고 성대에 공기를 통과시켜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콧노래는 '피로를 풀 수 있는 쉬운 치료법'이다. 전문가들은 콧노래를 부를 때 인체에 산화질소가 생성되면서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산화질소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혈관을 확장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산화질소 연구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는 "콧노래를 부른 뒤 즉시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 상당량의 산화질소를 들이쉴 수 있다"고 밝혔다.콧노래를 부를 때 생기는 진동이 코의 산화질소 수치를 높이기도 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팀에 따르면 콧노래를 부른 경우 조용히 숨을 내쉬는 것보다 비강 내 산화질소 수치가 15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콧노래를 10초만 부르면 비강의 공기가 모두 바뀌게 된다"며 "보통의 호흡으로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콧노래를 부를 때 발생한 진동이 부교감신경계의 일부인 미주신경을 자극해 심박수, 호흡, 소화 등 신체 기능을 진정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2 13: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