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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아기에 약물 50배 투여 사망...간호사 영장
13개월 영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과다 투여하고 이를 숨긴 간호사들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제주경찰청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숨진 13개월 영아 A양 사망사고와 관련해 기준치 50배에 달하는 약물을 투여한 간호사와 이런 내용이 담긴 의무기록을 삭제한 간호사, 이를 알고도 묵인한 수간호사 등 3명에 대해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담당 의사는 호흡곤란 증상이 있던 A양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에피네프린'이란 약물 5㎎을 희석한 후 네뷸라이저(연무식 흡입기)를 통해 투약하도록 처방했다.하지만 담당 간호사는 이 약물 5㎎을 정맥주사로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에피네프린은 기관지 확장과 심정지 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때 사용하는 약물이다.영아에게 주사로 놓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만약 주사로 놓더라도 적정량은 0.1㎎으로 알려졌다.A양은 약물 과다 투여 사고 후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이튿날인 3월 12일 숨졌다.이 사건과 관련 경찰은 의사 처방과 다른 방식으로 약물을 투여했다는 의료기록이 지워진 정황도 확인해 수간호사 등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적용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5 0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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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남편 갑상선암 판정...수술 후 코로나 확진까지"
배우 진재영(45)이 남편의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했다. 진재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비몽사몽의 기록"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집에 오니 스르르륵 긴장이 풀린다.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어떤 이유로 암환자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소식에 혼란스러움은 삶을 충분히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적었다.이어 "이번 서울 출장길. 추석 전 서울 릴레이 미팅을 마치고, 연휴 내내 간병할 생각으로 추석 전 수술날을 잡았다. 걱정할까 어른들께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여름내내 무거웠던 마음에 무사히 수술만 마치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며 "수술 직후부터 남편은 3일동안 40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았고 3일째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진재영은 "환자와 보호자 둘 다 수술 전 pcr 검사를 여러 번하고 입원 시 보호자도 외출금지, 외부면회도 금지"라며 "난 그때까진 음성이었으나, 1인실이었지만 며칠을 한공간에 머물다보니 슬슬 몸살기운이 왔고 엎친데 겹친격으로 나도 코로나19 확진으로 근육통과 찢어지는 목 아픔 속에 다시 또 자가격리 호텔로 옮겨 7일간의 격리"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남편도 나도 정말 아팠다. 실제로, 집이 너무 먼 제주인 것이 처음으로 가장 원망스런 순간이었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나의 여름이 훌쩍 지났고, 9월의 중순 어디쯤에 와있는 듯 하다. 기쁘다. 기쁘고 온몸에 아무런 힘이 없다. 모든 것이 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저
2022-09-15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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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후 코로나 확진"...방역당국 조사 나서
최근 물을 뿌리는 형태의 대규모 공연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제보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오늘(26일) 브리핑을 통해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세부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어떤 행위가 위험요인이 될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군중 행사나 대규모 콘서트의 경우 감염이나 전파 기회가 증가한다”며 “전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실외활동이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SNS 등에서는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에 갔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 물을 뿌리는 축제나 행사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마스크가 젖으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이유다.이 같은 우려에도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관람객에게 방수마스크 1장과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후 공연을 진행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6 1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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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8세 초등생, 입원 치료 중 숨져
세종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입원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A(8) 양이 지난 15일 지역 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뒤 고열과 경련 증상을 보여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이후 A양의 상태가 악화해 다음 날 새벽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시에 따르면 A양에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이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0 15: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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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초등생 사망 후 코로나 확진
대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사망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사망자 12명 가운데 1명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으로 확인됐다.해당 학생은 지난 19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망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학생은 지난 18일부터 고열 증상으로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으며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근염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대구에서 10대 미만 어린이가 코로나19 관련으로 숨진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17명이 발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21 0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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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아들과 코로나 확진 격리..."걸리고야 말았다"
배우 김현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숙은 17일 인스타그램에 "걸리고야 말았다. 이상하다 했어. 엄마께서 '니가 술병났을 때 빼고는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라고 말씀하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그는 "나와 함께 있던 하민이도, 우리는 함께 7일간 격리. 코로나가 종합세트구나. 인후통, 오환, 숨이 멎을 듯한 기침, 구토와 코막힘, 가래, 어지러움 대단하구나 너. 진짜 모두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숙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7 1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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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외국인 산모, 구급차서 아들 출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병원을 찾아가던 중 구급차에서 출산했다.14일 충북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9분께 진천119안전센터 구급차량 안에서 외국인 산모 A씨가 건강한 남자아기를 출산했다.A씨는 같은 날 오전 오전 3시 40분께 진통을 느껴 진천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이 나와 분만이 불가했다.방역 수칙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용 분만실을 갖춘 병원서만 출산이 가능하다.119 구급차는 오전 4시 48분께 병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수소문 끝에 오전 6시가 다 돼서야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A씨의 출산이 임박해 선뜻 출발이 어려웠다. 결국 구급차 안에 있던 3명의 대원은 의사의 원격 지도를 받으며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고 안전하게 새 생명을 받아냈다.구급대원들은 "기적 같은 생명 탄생의 순간을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무사히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5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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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 코로나19 확진..."미각·후각 상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윤택이 증상을 밝혔다. 윤택은 13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5일차. 최초 목 따끔거림. 이후 기침. 가래. 점차 나아지다가 오늘 아침 미각, 후각상실"이라고 적었다.이어 "치약 맛이 안 느껴짐. 배는 고픈데 밥을 먹어도 아무 맛이 안 나고 냄새도 못 느낌. 다들 조심합시다. 건강이 최곱니다"고 전했다. 한편, 윤택은 IHQ ‘자급자족원정대’, MBN ‘나는 자연인이다’ 등에 출연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3 1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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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코로나 확진에 맹장염 수술까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까지 받았다. 3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전날 경미한 인후통과 함께 복통 증세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지민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았다. 빅히트뮤직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지민은 이날 새벽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마무리됐고 지민은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앞서 방탄소년단의 RM과 진, 슈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31 2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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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만3천명 넘어..."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지난 주말 우세종화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3천명을 넘어섰다"면서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일한 대처는 금물이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일 필요도 없다"며 "정부는 고령층 3차 접종률을 높이고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먹는 치료제를 도입하는 등 오미크론에 미리 대비해 왔다"고 했다.김 총리는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고자 한다"며 "또한 국민들께서 오미크론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행동요령도 명확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에 관해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의 4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1월29일부터는 이러한 체계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우선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동안 빈틈없이 준비해 2월3일부터는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431개소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 의료계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
2022-01-26 09: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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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집에 어린 형제 방치한 엄마...형은 코로나 확진
초등학생 형제를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 방치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8일 형제를 발견한 구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집은 곰팡이가 핀 쓰레기가 가득했고,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아들은 아동보호센터로 옮겨졌다. 특히 큰 아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조사를 받던 A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곧바로 귀가 후 격리됐다. 경찰은 격리가 끝나는 대로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22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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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6명 코로나 확진
경기 김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포시 사우동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첫 확진자였던 신생아 1명은 이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뒤 부천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전날 이 산후조리원에 머물던 신생아 25명, 산모 27명, 직원 30명 등 총 82명을 전수 조사해 추가로 감염 신생아 5명을 찾아냈다. 나머지 77명 중 7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이날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해당 산후조리원은 임시 폐쇄됐다"며 "감염 경위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3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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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40대 임산부, 폐렴 증세에도 무사 출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임신부가 아기를 무사히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다. 아기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6일 경남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오후 7시35분께 35주차 임신부 A씨가 이 병원에서 출산했다.A씨는 창원 한 산부인과에 입원 중이던 지난해 12월17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처음 보였고, 예정일을 한 달 앞두고 건강상 문제가 생기자 24일 출산을 위해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전원했다.그곳에서 A씨는 폐렴 증상을 보이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창원경상국립대병원으로 다시 한 번 병원을 옮겼다. 이 병원은 세 차례 코로나19 확진 분만 수술에 성공한 전력이 있는 이유에서다.A씨의 분만 수술에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 전문 의료진 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평소 제왕절개수술에 참여하는 인력보다 2~3배 많다.의료진들은 방호복과 멸균 가운, 호흡 보호구 등을 착용하고 제왕절개술을 진행했고, 1시간30분의 수술 끝에 A씨는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산모는 음압격리병실에서 코로나19 치료까지 무사히 마치고 지난 4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수술을 집도한 조현철 산부인과 교수는 "방호복 차림으로 수술을 해서 일반 제왕절개술보다 움직임이 불편했지만, 코로나19 환자 수술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수술 자체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어려운 상황과 낯선 환경에서 분만해야 했던 산모와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기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07 10: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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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없어" 코로나 확진 산모, 분만실 찾아 10시간 헤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출산이 임박했음에도 전담 병상이 없어 10시간 가량을 헤맨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57분쯤 "코로나19 재택치료 중인 임신부인데 하혈을 시작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본부는 임산부 A씨의 다급한 목소리에 관할인 파장119안전센터에 상황을 전파했고 구급대원은 1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급차에 태웠다.당시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남편과 함께 재택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일반 임신부의 경우 전담병원에 있는 산부인과로 가면되지만 방역 지침상 응급환자가 확진자라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하지만 전담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A씨를 수용할 수 없었고 구급대는 병원 수십곳에 전화를 걸어 전담 병상이 있는지를 수소문했다. 그러나 "병상이 다 찼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이후 A씨의 진통이 잦아들면서 상의 끝에 귀가를 결정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의 진통이 다시 시작되면서 14일 오전 2시35분께 두번째 신고를 했다. 구급대원은 다시 A씨를 태운 채 병원을 찾아다녔고 구급대는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대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같은날 오전 8시10분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병실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최초 신고 접수 10시간여 만이다.구급대가 돌린 전화는 80여통 (병원 40곳)에 달했다. A씨는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에 도착했고 이후 안전하게 분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전담 병상이 포화상태인데다, 산부인과를 갖춘 병원은 더 적어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2021-12-15 1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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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신현빈, 코로나 확진...또 돌파감염
배우 신현빈(3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14일 "신현빈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9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고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스케줄에 참여해왔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 통보를 받았으며, 그 즉시 PCR 검사를 진행한 후 보류 및 경계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실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소속사 측은 “현재 건강 상에 이상은 없으며, 당사는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관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신현빈은 최근 JTBC '너를 닮은 사람'에 출연했다. (사진= 신현빈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14 17:08:1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