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학부모 대상 구강 보건 교육 시행
세종시보건소가 오는 4일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시ㅙ 이 교육은 생활용품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의 교육 기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부모들에게 영유아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아이에게는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 ▲엄마의 충치는 아이의 충치! ▲잘 씹지 않는 아이는 쉽게 화를 냅니다! ▲메르스가 지나갔다고요? ▲우리아이 치아 건강 관리법 등이 있다. 또한 타액을 통해 충치...
2018-07-02 13:33:37
강북구, 어린이 ‘치아홈메우기’ 시술비 지원나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치아우식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시술비를 오는 12월8일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치아홈메우기’는 예방 중심 구강질환 관리 수단이다. 시술을 통해 칫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는 어금니의 홈을 미리 메워 충치 발생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이나 세균막의 끼임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충치 발생률이 높고 치아 관리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는 효과적인 충치예방법의 하나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 소재지가 강북구로 돼 있는 지역내 초등학생 1000명이다. 2018년도 초등학교 1학년 취학아동과 지난해 치아가 충분히 자라지 않아 시술받지 못한 2학년 학생이 해당된다. 홈메우기 대상 치아는 치아우식증이 발생하지 않은 다자란 제1대구치(영구치의 첫 번째 어금니)다. 구는 대상 치아의 시술과 함께 사후관리를 지원하되 사후관리는 시술 후 2년간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국민건강보험 시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이다. 매달 지출되는 건강보험료를 제외하면 무료인 셈이다. 홈메우기 치료 후 강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 있는 청구서 작성 후 건강증진과로 우편 발송하면 매월 5일 도착 분까지 수합돼 월별로 지급된다. 시술은 강북구의 협력 치과병·의원 65개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치아홈메우기’는 사전 예방적 구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어린이 충치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민간 의료기관 연계 방안 모색 등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강북구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만 6세~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18-06-18 11:21:35
[이준호 칼럼]② 어린이 충치 예방, ‘치아 실란트’
치과에 들어서면 들리는 이질적인 기계 소리와 눈앞에 늘어져 있는 뾰족하고 날카로운 도구가 주는 긴장감. 이가 아파오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사람들, 남녀노소 불문하고 치과는 두렵기만 하다. 그리고 이내 평소 관리를 게을리 했던 것을 후회해보지만 후회해도 치과치료를 피할 수는 없다. 건치(健齒)가 복 중의 복이라고 하지 않던가. 아이에게 만큼은 후회가 대물림 되지 않도록 평소 정기적 구강검진과 충치 예방으로 ‘오복(五福) 중 하나’인 건강한 치아를 아이에게 물려주자. 충치는 초기에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증상이 나타난 후, 치과에 내원하게 되면 충치가 이미 진행된 상황. 따라서 정기적 구강검진으로 충치 조기 진단 및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 아이들은 6~7살이 되면 첫 번째 영구치인 어금니가 생긴다. 이때, 치아의 씹는 면에 소와 열구라 불리는 좁고 깊은 홈들이 있다. 좁고 깊은 틈새는 식사 후 양치질을 한 뒤에도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깨끗이 제거되지 않아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칫솔질이 미숙하고 어금니의 틈새는 성인들보다 깊기 때문에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이나 세균 등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려워 충치에 걸릴 위험이 더욱 커진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가정에서 불소치약으로 양치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치과 치료로는 불소도포와 치아 실란트 시술이 알려져 있다. 이 중 어린이 실란트는 치아에 낀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충치를 예방하는 시술 방법 중 하나이다. 홈 메우기라고도 불리는 실란트는 어금니의 씹는 면에 있는 좁은 틈 즉, 소와 열구를 메워 치아의 표면을 편평하고 부드
2018-06-14 14:07:58
[이준호 칼럼] ①우리 아이 치약 선택, '불소와 무불소' 사이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일상을 파고든 케미포비아.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은 치약도 예외는 아니다.2011년 가습기 살균제 파동 당시 논란이 된 독성 화학물질 CMIT와 MIT 성분이 치약에서도 검출된 것.해당 성분들은 대표적인 치약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여파는 무불소 열풍으로 번졌다.신뢰받지 못하는 불소치약에 대한 끝없는 갑론을박 속, 부모는 오늘도 자연유래성분 치약과 불소치약 중 어떤 치약을 아이에게 건네야할 지 몰라 망설인다. 여전히 불소치약의 중요성은 강조되지만 어린아이들이 사용하고 삼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해질 수 밖에없는 부모. 불소치약 과연 득일까, 실일까, 해일까. 불소 함유된 식수, 충치걸릴 확률 25% 낮아···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병에 들어있는 물을 따로 주문하지 않는 이상 수돗물이(tap water) 나온다. 우리나라처럼 정수기 물이 아닌 식수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미국과 유럽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일상생활의 식수로 쓰이는 수돗물에는 불소가 첨가돼있다는 사실이다.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해도 과연 괜찮을까? 미국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불소가 들어간 수돗물은 안전하다. 이뿐만 아니라 불소를 함유한 식수를 사용함으로써 영〮유아와 성인 모두 충치가 걸릴 확률이 25%나 줄어들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소아치과 협회에서는 치아가 나는 순간부터 충치가 생길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유치가 잇몸에서 올라오자마자 어린이용 불소치약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또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고 생수 혹은 정수물을 마시
2018-05-16 13: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