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740억 투입
서울시와 자치구가 최근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742억 원을 지원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한파 대응 민생안전대책` 구청장 회의를 열고 25개 자치구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총 742억원 가운데 서울시는 680억원, 자치구는 62억원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전날 발표한 346억원에 더해 취약계층 집수리에 137억원, 에너지복지 시-구 협력 강화에 197억원을 투입한다.자치구는 취약계층 난방비에 41억 원, 방한용품에 5억 원, 한파 쉼터 운영 등 기타 대응에 1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오세훈 시장은 회의에서 "올겨울 서울시의 가장 시급한 시정 현안은 에너지이고 이를 위한 지원을 조금도 지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시 예산이 지원되기 전이라도 기정예산을 우선 사용해 복지시설 등에서 충분한 난방 가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해줄 것과 시와 자치구가 적극 협력해 지원의 사각지대 및 지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을 요청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29 09:00:02
'따뜻한 겨울나기' 서울시, 민간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
서울시가 올 연말에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는 오늘(30일) 동안복지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동대문구 소재 동안교회에서 출연한 동안복지재단은 2017년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41,163포(약 10억 4,0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속 기부했으며, 올해는 쌀 7,000포(1억 9,600만원 상당)를 기부한다.같은 날 오후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긴급 24시 식료품지원 후원금 전달식’이 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회사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자체 모금활동을 통해 서울시 긴급위기가정 600세대에 기본식재료 및 부식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제공한다. 정상택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가진 것을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기업의 사회공헌 덕분에 취약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간과 적극 협력,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30 13: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