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도 저출산 극복 동참…KLPGA, 내년부터 출산 지원금 지급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KLPGA는 정규투어 상금순위 상위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회원에게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복지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KLPGA 정규투어 상금순위 60위까지의 선수들에게 해당 시즌 본인이 획득한 상금의 0.5%(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를 지급한다. 보너스의 실제 지급은 10년 후에 이뤄지며 이후 매년 4월 첫째 주에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24시즌에 대한 보너스 지급은 2035년 4월이 된다.출산지원금도 신설됐다. KLPGA는 회원이 여성 선수로 구성된 만큼 여성 복지 확대 방안을 강구했으며, 상조회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4년 1월1일부터 선수 본인이 출산 시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속 회원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9 09:05:02
서울시, 장애인 가구에 출산비용 1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장애인 가구 출산 시 태아 1인 기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월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장애인 가정이 대상이다. 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의 경우에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나, 인공 임신중절(「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에 따른 경우는 제외)에 대한 유산의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각 자치구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장애인 본인 외 그 가족(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에 한한다)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신분증, 출생증명서 및 출생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연중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해산급여를 받는 경우에도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자치구에서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선정된 날로부터 4주 이내에 출산 지원금이 신청자 계좌번호로 입금된다.시는 25개 자치구 각 동주민센터에 장애인 가구의 출생신고시 출산비용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해 보다 많은 장애인 가구의 신청을 아울러 독려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1-05 15:00:02
안양시, 1월부터 아이 낳으면 50만원 지급한다
안양시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앞으로 지원금 50만 원을 받는다.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출산율 향상을 위해 금년부터 신생아를 출산하는 가정에 산후조리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대상은 금년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신생아 출산일 기준으로 산모 또는 남편이 1년 이상 안양을 비롯한 경기도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출생아 한 명당 50만 원이 지원되며 다태아가 태어날 경우에는 명수에 따라 50만 원의 배수로 지급된다.또 시는 산후조리비 지원금 50만원 가운데 30%(15만원)를 시비로 지원한다. 산후조리비를 지급 받으려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부모가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는 산모 친부모나 시부모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01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출산일을 포함해 12개월 이내이다.지급방식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카드형)로 지원되며, 지역화폐가 발행되는 오는 4월 이후부터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후조리비를 지원받는 가정은 모유수유와 산모 및 신생아 용품을 구매하거나 산모건강관리 등에도 사용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에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시키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1-03 10: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