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산부인과서 인정한 중전골반...여섯도 낳는다고"
모델 이현이가 출산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이지혜의 채널 '관종언니'에는 '찐친 애 엄마들의 화끈한 일탈 vlog (이지혜,이현이,이혜정)'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세 사람은 호텔 수영장에서 본격적을 대화를 시작했다. 이지혜는 이현이에게 "남편과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냐"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어버이날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우리는 2년째 안 하고 있다. 둘째 딸 엘리는 시험관으로 해서 생긴 거다. 우린 밖에서 해서 만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출산에 관한 대화를 하다 이현이는 두 아이들 모두 자연분만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째 막달에 머리둘레를 쟀는데 지름이 측정 불가가 나왔다. 둘레가 커서 동양인 골반은 지름이 10cm 넘어가면 낀다더라. 자연분만을 시도하면 진통은 진통대로 겪고 결국에 짼단 이야기에 공포감이 생겨 한달 전부터 날짜 잡아달라고 해도 선생님이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어느날 양수가 터져 무서워서 병원에 갔는데 병원간지 1시간 반 만에 낳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워낙 많은 산모들을 보니까 날 딱 보자마자 중전 골반인 걸 아셨다더라. 조선시대 오면은 대왕대비까지 자자손손 막 여섯도 낳는다 그랬어"라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5 23:04:01
이하늬, 딸 출산 후 느낌? "내가 고구마를 낳았구나"
배우 이하늬가 출산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한 이하늬가 출연했다. 그는 아이의 이름이 아리라며 "아리랑의 '아리'도 있고 우리말로 '힘내'라는 뜻이다. 자기를 깊게 통찰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출산 당시에 대해 이하늬는 새벽까지 춤을 추다 아기를 낳게 됐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제가 임신 40주가 예정일인데 40주 4일이 됐는데도 아기가 내려올 생각이 없었다. 짱짱하게 위로 붙어있었다"며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새벽 두 시까지 방탄소년단 노래 틀어놓고 춤을 추며 배를 흔들었다"고 말했다.출산 후에는 "너무 제정신이어서 남편한테 '(아기) 찍었어?' 물었다. 심지어 제가 아기 오자마자 찍었다. 경이로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면서 "사실 처음 태어나면 아기가 그렇게 예쁘지 않다. 갓 딴 고구마 같다. 애가 흰색이 아니고 붉은 빛, 검은 빛이다. '내가 고구마를 낳았구나!' 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엄마와 아빠 중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이하늬는 "완전 남편"이라며 "저는 저 같은 딸이 나올까봐 무릎 꿇고 기도했다. 찔리는 게 많다. 어떤 기사에 '육아난이도 최상이었을 상'에 제 사진이 있더라. 웃고 있는 사진이었는데 괜히 섬뜩했다"고 했다.또 "애 낳을 때 너무 아팠다. 진짜 생살을 찢어서 애를 낳는 거더라. 제가 진통을 37시간 했는데 37시간 내내 '(어머니는) 이 아픈 걸 어떻게 셋이나 했지?' 생각했다. 이게 어머니의 사랑이고 부모님의 희생인 거구나"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2023-01-19 10: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