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 귀경 행렬...3~4시 고속도로 정체 '절정'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도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총 584만대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정오 기준 부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6시 50분, 울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6시간20분, 목포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 5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5시간, 대구에서 서울요금소까지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대전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2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요금소까지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영동1터널부근~옥천3터널부근 8km, 안성휴게소 부근 1km, 양재부근~반포 7km, 옥산부근~청주휴게소 부근 12km, 안성분기점부근 4km 정체되고 있다.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lkm,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3km에서 서행 중이며,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청주강서 Hi부근~오창 9km, 일죽~일죽부근 3km에서 막히고 있다.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이었다가 오후 11시부터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8 12:56:35
추석 연휴, 고향 가세요?...3명 중 1명 "그냥 쉴래요"
올해 추석 연휴에 국민들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명절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에게 '추석 연휴 계획'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6.1%는 집에서 쉴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33.5%는 고향에 갈 계획이라고 했고, 9.9%는 여행을, 9.0%는 아직 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업무 때문에 연휴 동안 쉬지 못하는 사람은 5.0%였다.고향을 방문하는 시기를 물어본 결과, 추석 연휴 전 미리 방문하겠다는 이들이 26.8%로 가장 많았고, 추석 전날인 9월 16일은 26.2%,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5일은 25.3%, 추석 당일은 19.1%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전과 추석 전날 고향을 찾겠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고향 방문 시 이용할 교통수단으로 자가용(79.7%)을 선택한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고,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9.9%, 8.6%로 매우 낮았다. 또 이번 고향 방문 시 가족과 함께 가겠다는 이들은 72.6%, 혼자 방문할 계획이라는 이들은 17.7%였다.한편 추석 연휴에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여행지는 국내 여행이 74.0%, 해외여행이 26.0%로 확인됐다. 추석 연휴 국내 여행지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제주도(20.5%)로, '바다'와 '경치'를 주된 선택 이유로 꼽았다. 제주에 이어 강원도(10.0%), 부산(7.3%) 순으로 높았다.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간다고 답한 이들의 여행지로 일본(39.0%)이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9.1%), 대만(7.8%) 순이었다. 주된 선택 요인은 접근성과 비용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3 05:30:03
내일(13일)도 소나기에 무더위 계속
오는 13일 오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무더울 전망이다.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고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12일 전국에 꽤 많은 비가 쏟아졌다. 서울의 경우 일강수량이 32.5㎜이다.이날 비가 소강상태일 때가 상대적으로 잦았던 충청과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그치며 수도권과 강원은 13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13일 비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에 집중되고 나머지 지역에선 소강상태일 때가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비가 시간당 20㎜ 내외로 쏟아질 때도 있겠다.추가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30~80㎜, 수도권·서해5도·강원·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북부 20~60㎜(경기북동부·서해5도·충북중부·충북북부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 5~60㎜, 충남(북부내륙 제외)·충북남부 10~40㎜, 호남·부산·울산·경남 5~40㎜ 정도가 예상된다.비와 별도로 13일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 남부지방, 제주에 소나기가 오겠다. 충청과 전북동부는 소나기 양이 5~20㎜, 나머지는 5~40㎜ 정도겠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27도, 인천 25도와 28도, 대전 25도와 32도, 광주 24도와 34도, 대구 25도와 34도, 울산 24도와 32도, 부산 26도와 33도다.체감온도는 당분간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서 33도 안팎까지 상승하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2 18:35:09
추석에 병의원·약국 이용 시 최대 50% 본인 부담↑
이번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소보다 최대 50%의 본인 부담 비용이 더 든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른바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모두 포함)이 야간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장치로, 병의원이나 약국 직원들이 초과 근무하는 시간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도입됐다.이에 따라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이전까지, 토요일 오후, 일요일 포함 공휴일 종일에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가산해서 환자한테 청구할 수 있다.나아가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에서는 토요일 오후뿐 아니라 토요일 오전(오전 9시~오후 1시 이전)에 진료받거나 약을 지어도 30%의 가산금액이 발생한다.구체적으로 환자가 평일에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으면 초진 진찰료(올해 1만7610원) 중 본인부담금(30%) 5283원을 내면 된다. 동네의원 같은 1차 의료기관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의 30%를 환자가 내고, 나머지 70%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환자가 토요일·공휴일이나 평일 야간, 동네의원에 가면 평일보다 30% 추가된 초진 진찰료(2만2천893원) 중 본인부담금(30%)으로 6천868원을 내야 한다. 특히 야간 또는 공휴일에 응급상황으로 마취·처치·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진료비에 50%의 가산금이 붙는다.더구나 이런 가산금은 기본진찰료에 덧
2024-09-12 13:28:56
정부, 숙박할인권 30만장 추가 지원…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정부가 추석 연휴을 맞아 숙박할인권 지원 물량을 30만장 추가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진행 중인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의 숙박할인권 물량이 당초 20만장에서 30만장을 추가한 50만장으로 늘어난다. 사용 기한도 10월 13일에서 11월 24일까지로 연장한다.숙박할인권은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38개 온라인여행사(OTA)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발급된 할인권은 올 11월 24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을,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할인권의 물량과 사용기한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분이 국내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2 11:01:29
추석 연휴 중 병의원 일평균 8천곳 환자 받는다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8000곳의 병의원이 환자를 받을 예정이다. 정윤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9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각 시도를 통해 신청받은 결과, 추석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당직 병의원은 잠정적으로 일평균 7931곳이다.이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운영한 당직 병의원(하루 평균 3643곳)의 2.2배 수준이다.날짜별로 보면 연휴 첫날인 이달 14일에는 2만7766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이튿날에는 3009곳, 16일에는 3254곳이 문을 열고,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1785곳,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3840곳이 진료를 한다.앞서 올해 설 당일에 1622개소 병의원이 문을 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추석 당일에는 문 여는 병의원이 10%가량 늘어난다.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문 열 의향이 있는데도 신청을 못 한 의료기관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정 실장은 "올해 설 연휴 나흘 중 단 이틀간 3000곳 이상 의료기관이 문을 열었던 데 비해 이번 추석 연휴에는 당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3000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날짜에 따라 문 여는 의료기관 수에는 변동이 있지만 응급의료기관·시설은 매일 똑같이 전국 518곳이 운영된다.정부는 추석 연휴에 건강보험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그간 병의원 진찰료와 약국 조제료는 공휴일 수가 가산율을 30%로 적용해왔는데, 올해 추석 연휴 동안만큼은 한시적으로 이 가산율을 50% 수준으로 인상한다.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전문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를 추가로 올린다. 응급실 내
2024-09-09 15:39:36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심해질라...서울시, 비상근무체계 가동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번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수를 늘리는 등 응급 의료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의료 공백과 명절이 맞물리면서 응급 환자가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시는 추석 연휴를 '비상 진료 기간'으로 지정한다.우선 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수를 확대해 경증환자들이 더 쉽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문 여는 병·의원은 500개, 약국은 1300개로 늘어난다. 이는 올해 설 명절에 문을 연 병·의원·약국 수의 1.5배다.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누리집,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해도 된다.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보건소는 연휴 동안 3일 이상 내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하며, 17일 추석 당일에는 모든 보건소가 문을 연다. 7개 시립 외래 병원도 16일부터 18일까지 다른 진료 과목으로 외래 진료를 시행한다.시는 응급 의료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7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응급실 전담 의사 수당, 응급실에서 연계된 환자의 수술과 중환자실 운영 등에 비용이 투입된다.서울 시내 응급 의료 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 응급 의료 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 응급 의료 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20개소 등
2024-09-03 14:17:06
오는 5일부터 'KTX 특가 프로모션' 진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연휴 기간 KTX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5일부터 진행한다.추석 연휴 중 당일을 제외한 13, 14, 15, 16, 18일 운행하는 KTX 중 579개 열차 중에서 귀성·귀경 상황 변동으로 인해 생긴 일부 빈 좌석 운임을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여행객들을 위해 네 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상품(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4만9000원)도 판매한다.이번 특가상품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 대상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2 17:19:20
추석연휴, 국내외 여행 급증...해외여행 1위는 단연 '이 곳'
지난 9월 말부터 시작된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모두 작년 연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등이 포함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작년 추석 연휴 대비 20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5% 증가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말을 끼고 6일간 이어졌으며 10월 4~6일 추가 연차를 더 사용하면 10월 9일까지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였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20%), 서울(14%), 부산(9%), 강원특별자치도(8%), 경상남도(7%) 순이었다. 연휴가 길어지며 수도권 외 지역의 순위가 높아졌다. 해외 숙소 예약 건수는 작년 추석 연휴 대비 3천367%, 2019년 추석 연휴 대비 1천799% 상승했다. 10명 중 6명이 일본(61%)을 예약했고, 그 뒤로 베트남(12%), 태국(6%) 순으로 가까운 해외 여행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준 국내선 인기 취항지는 제주가 44%로 1위에 올랐고, 국제선은 오사카(32%), 후쿠오카(21%), 도쿄(14%) 등 일본이 7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2 13:14:55
추석연휴 문 여는 서울 병원·약국 어디?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9000여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1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3163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599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서울시·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에서 보면 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54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연휴에도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 병의원, 약국'도 서울시 누리집에 안내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동네 병·의원, 보건소, 약
2023-09-27 10:02:26
추석 연휴에 병원가면 진료비 최대 얼마?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소보다 얼마나 더 내야 할까?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을 포함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추석 연휴에는 이른바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이 야간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료비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장치다. 병의원이나 약국 직원들이 초과 근무하는 시간에 대한 보상 개념인 셈이다. 구체적으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이전까지, 토요일 오후, 일요일 포함 공휴일 종일에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 조제료, 복약지도료의 30%를 가산해서 환자한테 청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야간 또는 공휴일에 응급상황으로 마취·처치·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진료비에 50%의 가산금이 붙는다. 동네의원에서 간단한 봉합술 등을 받으면 평소보다 진료비를 30% 더 부담해야 한다. 특히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에서는 토요일 오후뿐 아니라 토요일 오전에 진료받거나 약을 지어도 30%의 가산금액이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현재 환자가 평일에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으면 초진 진찰료 1만6650원 중 본인부담금(30%) 4995원을 내면 된다. 1차 의료기관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의 30%를 환자가 내고, 나머지 70%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요일·공휴일이나 평일 야간 동네의원에 가면 평일보다 30% 추가된 초진 진찰료(2만1645원) 중 본인부담금(30%)으로 6494원을 내야 한다. 다만 복지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2023-09-27 09:07:08
버섯·약초 마음대로 가져가지 마세요…정부 단속 나서
추석 연휴와 가을철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서부지방산림청이 임산물 불법 채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산림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 지상인력 61명과 산림드론 감시단 12개조를 투입하여 임산물 자생지·재배지, 무상양여 허가지, 임도·산림인접지 등을 중심으로 산림 관할 구분 없이 단속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버섯·잣·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 ▲보호협약 임산물 무상양여지 내 불법 채취 ▲산림 내 취사 행위 및 쓰레기·오물 투기 등이다. 불법으로 임산물을 굴·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산림에 오물이나 쓰레기 투기 적발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종근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가을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산림 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1 16:14:14
추석연휴 가족들 말다툼에 자해...40대 남성 중상
가족과 추석 연휴를 보내던 40대 남성이 자해 소동을 벌였다.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저녁 6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주택에서 40대 A씨가 흉기로 자신을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복부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A씨는 가족끼리 모인 자리에서 아내와 딸이 말다툼하자 화가 나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며 "다른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13 09:17:31
추석연휴 터미널 주변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
서울시가 추석 명절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구간을 설정한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비교적 짧아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교통·지역경찰 등 2149명, 순찰·견인차 등 950대를 동원해 단계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경찰은 본격적인 귀성·귀경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 등에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터미널 주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구간을 설정하고 추석 당일 현충원과 도심 고궁 주변 진·출입로 주변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 교통 관리를 한다.고속도로와 시외 연결도로 정체 구간에서는 끼어들기·전용차로 통행을 비롯한 법규 위반 단속을 병행하고, 음주운전을 대비하여 주야간 불시 단속도 벌인다.정체 구간과 사고 정보는 카카오톡, 교통안내 전화, 내비게이션 업체 등 다양한 경로로 실시간 제공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08 13:49:34
추석연휴 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늘어
이번 추석연휴에는 지난해보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신고가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찰청은 추석연휴(18일~22일)동안 접수된 하루 평균 112신고가 지난해 추석 명절보다 11.8%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3.6%, 아동학대 신고는 하루 평균 59.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으로 작은 의심 사례만 있어도 주변에서 신고하는 추세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반면 폭력·손괴 등 기타 범죄 112 신고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올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교통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평균 10% 이상 늘었지만,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1.3% 감소(2253건→1773건)했다.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도 34명에서 26명으로 23.5% 감소했다. 특히 경찰은 1976년 교통사고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설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 연휴 기간 최초로 음주운전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경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불법으로 영업한 유흥시설 등도 집중 점검해 모두 91건, 768명을 단속했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22 17: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