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석 노린다" 1년 전부터 항공권 예약 치열...일부는 '매진'
내년 추석 황금연휴를 노린 항공권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의 괌, 하와이 등 일부 인기 여행지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업계에 따르면 내년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시작해 4~5일은 주말, 6~8일은 추석 연휴, 9일은 한글날로 무려 7일 연속 빨간 날이다. 여기에 10일(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11~12일 주말까지 10일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이에 맞춰 장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항공권은 하와이, 괌 항공권으로, 내년 10월 3일 이 지역으로 출발하는 항공권은 벌써 매진됐다. 그다음 날인 10월 4일 출발하는 이코노미 항공권은 182만6600원으로, 올해 10월 21일 출발 항공권 가격(86만100원)보다 2배 이상 높다.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 왕복 항공권 가격도 8배가량 올랐고,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항공권 가격도 2배 높아졌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의 인기 노선 중 이코노미 항공권은 거의 다 판매됐지만, 아직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내년 항공권 스케줄이 오픈되지 않아 기회가 있다.내년 추석 연휴를 포함한 LCC들의 하계(3월 말~10월 말) 일정은 통상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오픈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1 12:34:00
'125만→54만' 추석 때 4대궁·조선왕릉 발길 반토막, 이유가?
주말과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궁궐과 조선왕릉을 찾은 관람객은 일평균 10만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이달 14∼18일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방문객은 총 54만1521명이었다. 일평균 약 10만8304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셈이다.관람객 중 내국인은 36만3414명, 외국인은 17만8107명으로 집계됐다.경복궁은 닷새간 30만686명이 다녀가 연휴 관람객이 가장 많았다. 이어 덕수궁 5만5825명, 창덕궁 5만4552명, 창경궁 4만9911명 등의 순이었다.서울 태릉과 강릉, 경기 구리 동구릉, 고양 서오릉, 여주 세종대왕릉 등 조선왕릉에는 모두 합쳐 6만3472명이 방문했고, 종묘에는 1만7075명이 다녀갔다.반면 작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추석 연휴에는 4대 궁과 조선왕릉, 종묘를 다녀간 관람객이 총 125만5055명이었다.개천절인 10월 3일을 제외한 관람객을 집계하면 112만2857명이었다. 작년과 비교해 51.8% 감소한 셈이다.이 기간 외국인 관람객은 18만6173명에서 17만8107명으로 비슷했으나 내국인의 경우 93만6684명에서 36만3414명으로 크게 줄었다. 일평균 관람객 수 역시 약 20만9175명(2023.9.28∼10.3 기준)에서 10만8304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추석 연휴 날씨를 언급하며 "예년과 같이 무료로 개방됐으나, 폭염으로 인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4 09:13:52
관리 안 하면 오래 가는 '명절증후군'…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명절을 보내면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사노동과 장거리 운전 등으로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외상이 없다고 지속되는 통증을 방치하다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히 대응해야만 한다. 명절 기간 동안엔 평소와 다른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여 면역력 저하, 만성피로, 수면장애 등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여러가지 활동으로 인해서 관절과 척추에 피로가 누적된다. 이는 주로 통증과 함께 뻣뻣함, 부기,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다. 진호선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병원장은 "관절과 척추 부위에 통증을 겪기 쉬운데 대체로 연휴 기간 중 과사용 하거나 잘못된 자세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평소보다 많은 가사노동으로 근육이 피곤해지고 관절에 무리가 와서 오래 명절 후유증을 앓기 전에 물리치료나 찜질을 해주면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명절 연휴 후 가사노동이나 운전 등으로 나타나는 일시적 통증은 대부분 평소보다 잦은 사용으로 인해 생긴 것이므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허리 통증은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수 초간 유지하는 스트레칭을 반복해 뭉친 근육을 풀어줘 완화할 수 있다. 만약 통증 부위에 부종이나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어깨와 손목 등 과사용으로 인한 통증은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좋다. 충분한 휴식과 찜질, 스트레칭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관절 통증은 회복 후에도
2024-09-20 18:53:01
이번 추석 연휴 교통사고 작년보다 크게 줄어
지난 13∼18일 추석 특별 교통대책기간 총 3503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이는 작년 추석 총 이동 인원(4077만명)보다 14.1% 감소한 수치다.올해 추석 연휴가 작년보다 하루 짧아지면서 전체 이동 인원은 줄었지만,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84만명으로 작년(582만명)과 유사했다.교통수단별로 보면 승용차 분담률이 87.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버스(5.3%), 철도(3.6%), 항공(3.0%), 해운(0.4%) 순이었다.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작년보다 연휴가 짧았는데도 국외 출국자 수는 5.2% 증가한 8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속도로 총통행량은 3332만대로 작년(3878만대)보다 14% 감소했고, 일평균 통행량은 555만대로 작년(554만대) 수준을 유지했다.추석 연휴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사망자 수는 작년보다 크게 줄었다.일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28.8건으로 작년(452.4건)보다 49.4% 감소했으며, 일평균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작년(6.9명)보다 39.1% 감소했다.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연휴 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0 11:51:02
고현정, 父와 함께 행복한 미소...추석 근황 공개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SNS에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만난 모습을 올렸다.지난 17일 고현정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고현정은 가족들과 식사하며 추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사진에는 아버지와 함께 부녀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웃고 있는 장면도 담겼다.이어 고현정의 앳된 얼굴이 찍힌 사진이 담긴 액자와 고현정 부친의 증명 사진이 놓인 탁자도 눈에 띄었다. 또 벽에 걸린 사진에는 고현정이 어린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고현정은 오는 12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9 19:12:32
9월까지 잘 팔릴 줄은...추석에 '이것' 판매량 늘었다
에어컨 판매 성수기는 8월 말까지라는 유통가의 상식을 뒤엎고, 이달 중순까지 소매점 에어컨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늦더위가 추석 연휴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지난 17일 G마켓 등은 이달 초(1~10일) 이동식 에어컨 거래액이 지난해 추석(9월 15일~23일) 기간과 비교해 589% 폭등했다고 밝혔다. 냉풍기 거래액도 같은 기간 367% 증가했으며, 스탠드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도 각각 281%, 211% 상승했다.일반적으로 유통가에서 9월은 에어컨 등 냉방 기기 판매가 줄어드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추석이 끝날 때까지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비 패턴도 변하고 있다.지난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국내 전력 최대 총수요는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인 99.3GW였다. 8월이 지나도 가계들은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는 것으로 보인다.지난달에는 사상 최고 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총수요가 100GW를 넘기는 등 여러 차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추석 당일에는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이 많아 전력 총수요는 줄어들었겠지만, 평년 같은 기간 대비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8일에도 수원, 전북 전 지역, 경남 통영 등 전국 곳곳에서 9월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원의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치솟았고, 전주는 33.5도, 정읍은 36.5도를 기록했다. 9월 초·중순 평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것은 한반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9 17:41:46
추석 연휴 마지막날 귀경 행렬...3~4시 고속도로 정체 '절정'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도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총 584만대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정오 기준 부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6시 50분, 울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6시간20분, 목포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 5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5시간, 대구에서 서울요금소까지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대전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2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요금소까지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영동1터널부근~옥천3터널부근 8km, 안성휴게소 부근 1km, 양재부근~반포 7km, 옥산부근~청주휴게소 부근 12km, 안성분기점부근 4km 정체되고 있다.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lkm,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3km에서 서행 중이며,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청주강서 Hi부근~오창 9km, 일죽~일죽부근 3km에서 막히고 있다.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이었다가 오후 11시부터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8 12:56:35
공무원에 명절 휴가비 '월급의 60%' 준다...9급은 얼마?
6급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추석 명절 약 112만원의 휴가비를 받는다.15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현재 재직 중인 공무원은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명절 휴가비를 지급받는다. 현재 월봉금액의 60%를 추석 당일 전후 15일 이내에 각 기관장이 정하는 날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올해 9급 공무원 1호봉의 월봉금액은 187만7000원으로, 이의 60%인 112만6천200원이 이들의 명절 휴가비다. 지난해 월 177만800원을 받았던 일반직 9급 1호봉을 기준으로 받았던 명절 휴가비 세전 106만2480원보다 6만원 증가한 것이다.5급 이상 공무원들은 명절휴가비를 따로 받지 않는다. 2017년부터 1~5급 공무원 성과급적연봉제가 도입돼 연봉에 합산돼 지급되기 때문이다.공무원보수 등 업무지침에 따르면 기존 연봉액에 봉급액과 정근수당, 정근가산금, 명절휴가비가 포함되며, 이때 명절 휴가비는 120%로 설날, 추석에 각각 60%씩 지급된다. 다만 의무경찰이나 경찰대학생, 경찰간부후보생, 사관생도와 후보생 등은 제외된다.명절 휴가비는 월급 인상 효과가 있다. 인사처는 1년에 60%씩 두 차례 지급되는 9급 공무원의 명절휴가비 225만2400원이 월 18만7700원의 보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3%로 결정했다. 직급별 차등 인상이 아닌 일률적 인상으로, 9급 1호봉 기본급 기준 약 5만6000원 오른 월 193만3000원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5 19:27:29
추석 연휴 네이버·카카오서 문 여는 병의원 안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네이버·카카오 등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받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과 같은 지도 앱에서 안내한다.지도 앱 메인 화면 상단에 표출된 '명절진료' 탭을 클릭하면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 이름과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추석 연휴에 해당하는 14일부터 18일까지다.'명절진료' 옆에 나타나는 '응급진료' 탭을 클릭하면 본인 위치를 중심으로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이 지도에 표시된다.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13일부터 시작해 응급의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포털업체의 지도 앱 외에도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응급실 운영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들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정보 등도 볼 수 있다.강도현 2차관은 "추석 연휴 기간국민들이 문 여는 병의원을 몰라서 진료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애써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3 17:01:40
추석 연휴, 고향 가세요?...3명 중 1명 "그냥 쉴래요"
올해 추석 연휴에 국민들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명절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에게 '추석 연휴 계획'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6.1%는 집에서 쉴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33.5%는 고향에 갈 계획이라고 했고, 9.9%는 여행을, 9.0%는 아직 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업무 때문에 연휴 동안 쉬지 못하는 사람은 5.0%였다.고향을 방문하는 시기를 물어본 결과, 추석 연휴 전 미리 방문하겠다는 이들이 26.8%로 가장 많았고, 추석 전날인 9월 16일은 26.2%,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5일은 25.3%, 추석 당일은 19.1%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전과 추석 전날 고향을 찾겠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고향 방문 시 이용할 교통수단으로 자가용(79.7%)을 선택한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고,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9.9%, 8.6%로 매우 낮았다. 또 이번 고향 방문 시 가족과 함께 가겠다는 이들은 72.6%, 혼자 방문할 계획이라는 이들은 17.7%였다.한편 추석 연휴에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여행지는 국내 여행이 74.0%, 해외여행이 26.0%로 확인됐다. 추석 연휴 국내 여행지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제주도(20.5%)로, '바다'와 '경치'를 주된 선택 이유로 꼽았다. 제주에 이어 강원도(10.0%), 부산(7.3%) 순으로 높았다.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간다고 답한 이들의 여행지로 일본(39.0%)이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9.1%), 대만(7.8%) 순이었다. 주된 선택 요인은 접근성과 비용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3 05:30:03
성묘할 때 진드기 기피제, '이것' 확인 후 사용해야
추석에 성묘객이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제품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사용 연령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2일 야외활동, 장거리 이동 등이 잦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의약외품인 진드기 기피제 및 스프레이파스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을 담은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했다.진드기 기피제는 유효성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다를 수 있어 사용 전 제품에 적힌 용법·용량이나 사용 연령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디에틸톨루아미드(DEET)가 10% 이하로 포함된 제품은 6개월 이상부터,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파라멘탄-3,8-디올(p-Menthane-3,8-diol)이 포함된 제품은 4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이카리딘(Icaridin)은 6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하면 안 되고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는 6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할 경우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장시간 운전으로 발생하는 근육통에는 에어로졸 형태의 소염 진통보조제인 스프레이파스를 사용할 수 있다.살리실산메틸을 함유하는 스프레이파스의 경우 살리실산메틸이 피부를 통해 많은 양이 흡수되면 두통, 어지럼증 등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넓은 부위에 장기간 사용을 피해야 한다.식약처는 "소비자는 진드기 기피제·스프레이파스를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를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2 10:06:31
이혼 전 가장 큰 명절 스트레스는? 묻자 女 답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혼 전 여성의 가장 큰 명절 스트레스는 시어머니의 방문 재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비에나래가 지난 2~7일 35~75세 이혼 남성 264명, 33~65세 이혼 여성 2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냐는 질문에 여성의 28%는 '시어머니가 언제 오냐고 할 때'라고 답했다.이어 이혼한 여성의 24.2%는 '남편과 초석 계획을 세울 때', 22%는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 18.6%는 '추석 뉴스가 나올 때' 가장 명절 전 스트레스였다.남성 응답자들은 '아내와 초석 계획을 세울 때'(27.3%)를 가장 많이 골랐고, 이어 '귀성길 도로 상황이 나올 때'(23.5%), '방송 등에서 추석 뉴스가 나올 때'(22.7%),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17.4%) 순으로 많았다.추석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준 처가 혹은 시가 식구는 누구였는지 묻자 여성들은 '시어머니'(30.7%)를 1위로 꼽았고, 이어 '동서'(27.7%), '시아버지'(19.7%), '시누이'(15.2%) 순으로 답했다. 남성은 '장인'(31.1%) '장모'(24.6%) '처남'(21.2%) '처형·처제'(16.3%) 순으로 나타났다.이혼 전 추석 때 처가(시가)에서 기뻤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여성 응답자 35.2%가 '시부모가 가보라고 했을 때'(35.2%)라고 답했다. 이어 "차례 준비 부담을 줄여줄 때'가 24.6%, '특별히 아껴줄 때'가 17.0% , '고마움을 표시할 때'가 14.5%였다.남성 응답자의 32.6%는 '처가 식구로부터 능력 등을 인정받을 때'를 추석 때 상대 배우자의 집에서 가장
2024-09-11 17:25:18
올해 추석 계획 "가족 만난다" 64%…준비하는 용돈 금액은?
올해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인구가 절반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카드는 자사 회원 500여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올해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4%가 올해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삼성카드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추석을 앞두고 시행한 조사에서는 약 30%가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는데 이와 비교했을 때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가족·친지 방문 외에 가진 계획으로는 '가족·친지와 식사(26%)', '휴식, 여가생활(18%)', '국내외 여행(10%)', '평소와 같이 근무(6%)' 순으로 나타났다.추석을 맞이해 선물·용돈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87%였다.예산은 10만∼30만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이 32%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이 30만~50만원(29%), 50만~100만원(23%), 10만원 이하(9%), 100만원 초과(7%) 순이었다.용돈 이외에 준비한 명절 선물의 종류는 신선 식품(54%), 건강식품(48%), 가공식품(20%), 화장품(14%), 기타(4%), 가전제품(3%) 순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1 10:26:06
안철수, "추석 응급실 대란 북상...아주대 응급실도 위기"
의사 출신 국회의원 안철수 의원이 9월 응급실 대란 가능성과 현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응급실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안 의원은 "벌써 응급실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구도 심하고 충북의대, 충남의대, 단국대 의대 등 주로 충청도 지역, 여기 의사들이 없어서 응급환자들이 다른 곳을 찾지 못하고 경기 남부로 올라온다. 그래서 아주대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알기론 아주대 병원 응급의료 의사가 14분 계시는데, 6개월간 지금까지 전공의 없이 버텼다. 그러다 보니 절반 정도가 그만두신다"며 "24시간 교대로 거의 매일 한 사람씩 당직을 서야 하는 환경 때문에 이분들마저 그만둘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결국은 응급실 대란이 북상하고 있고, 응급 환자는 수도권으로 올라오게 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0 17:26:41
언제까지 더우려나...11일 '정점' 찍은 더위, 연휴 초반 다시 시작
내일 수요일(11일) '가을 폭염'이 정점을 기록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추석 연휴 초반까지 다시 더워질 전망이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덥겠다. 서울은 10일, 11일 모두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예측이 맞는다면 기상관측 이래 9월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정점을 찍은 기온은 12일부터 잠시 주춤하겠다. 10일~11일 남동풍의 영향으로 제주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비가 오겠고, 11일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60mm, 수도권과 강원은 30mm 내외 소나기도 올 것으로 예상된다.12일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주로 들어오는 지역이 중부지방으로 바뀌면서, 이곳을 중심으로 전국에 산발적인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10일부터 12일까지 소나기를 제외한 전국 강수량은 제주 30~80㎜(중산간과 산지 최대 120㎜ 이상), 수도권·충남북부·충북북부 20~60㎜, 강원영서 10~60㎜, 제주북부·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중부·충북남부 10~40㎜, 강원영동·호남·영남 5~40㎜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이다.13일에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겠다. 12~14일 비가 오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초가을 더위가 잠시 가라앉겠으나, 15~16일 티베트고기압이 다시 세력을 확장해 한반도 상층을 덮으면서 기온도 다시 오르겠다.15일과 16일 서울 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17일 추석 당일부터 기온이 내림세를 나타내며 더위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0 15: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