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초통령’ 꿈꾼다…초등생 타깃 학습 상품 출시 활발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새 학년의 시작. 아이들은 새롭게 학교에 입학하거나 새 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이들에게 설렘을 주지만 부모들은 자녀의 교육 문제로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 선뜻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부담은 주지 않고 학습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자녀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원하는 학습 결과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이에 교육업계에서는 아이의 마음은 사로잡고 부모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초등생 타깃 교육 상품을 준비해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최근 파닉스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초 영어 표현을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7~9세 맞춤 영어 학습상품 ‘초통영’ 시리즈를 출시했다. 초통영은 ‘초등학교에서 통하는 영어’의 줄임말로, 초등영어를 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라는 의미와 발음이 유사한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과 같이 학습자인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얻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윤선생 관계자는 “예비초등·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흥미 유발과 동시에 학습 결과, 효과에 대한 기대도 갖고 있다”며, “초통영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한 기초 영어교육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초통영은 현재 총 12개월 과정으로 ‘초통영 파닉스 완성(6개월)’과 ‘초통영 말하기 완성(6개월)’ 2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파닉스 과정은 아이의 흥미
2019-02-25 11:13:25
공부하는 아이를 이기는 책 읽는 아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습관. 꾸준한 독서만이 창의력과 독립심을 소유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끔은 멍하니 생각하기를 즐겨하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라면 조바심은 이제 내려놓아야 할 때. 평생을 좌우하는 한 권의 책이 아니라 꾸준한 독서로 평생을 이끌어가는 습관을 심어주는 것은 어떨까? 이러한 이유에서 가수 이적의 어머니는 엄마들의 멘토가 되었다. 본인만큼이나 그의 어머니도 아이 셋을 모두 명문대에 보내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기 때문.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라는 그녀의 저서에는 마음껏 놀게 하고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육아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마음껏 놀게 하면 자기 일은 아예 미뤄두고 더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현실에서 쉽지 않은 육아 팁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가수 이적은 그의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어머니는 우리에게 공부하라고 한 적이 없다. 공부를 잘하면 네가 좋은 것이고 엄마가 좋은 것은 없다고 하셨다. 어머니가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 오히려 더 하고 싶어졌다.”그의 대답 앞에서 떡잎이 다르다고 한탄할 필요는 없다. 우리 아이들도 저마다의 열매를 맺으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2014년 12월 미국 소아과학회는 '아이들이 태어난 직후부터 책을 읽어줘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부모가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독서훈련은 물론 정서적 측면에서도 이롭다는 의견이었다. 이는 조기교육 자체를 권하지 않았던 미국 소아과학회의 입장이라고 보기에는 이례적인 내용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책을 많이 읽고 그에 따른 생각을 하
2017-11-09 15: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