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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알츠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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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알츠하이머 초기 진단 가능성 열려…'이 물질' 뇌에 많아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를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조한나 교수 연구팀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진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를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양성자방출단층촬영 영상으로 초기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발병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는 노인성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50~6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또 예외적으로 발병하는 만큼 환자 수가 적고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초기 진단이 복잡하고 연구하기 어렵다. 조한나 교수 연구팀과 미국 UCSF 연구진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여러 기관이 협력해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를 연구하는 ‘LEADS'(Longitudinal Early-onset Alzheimer's Disease Study) 프로젝트를 통해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의 원인과 진단 향상 방안을 연구했다. 공동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에 등록된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 환자 321명과 일반인 87명의 뇌에서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분포와 농도를 양성자방출단층촬영 영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는 일반 알츠하이머 환자보다 많은 양의 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이 광범위하게 분포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가 일반 노인성 알츠하이머보다 임상적으로 더 많은 뇌 기능 손실을 야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한나 교수는 "이번 연구로 아밀로이드와 타우 PET 영상 검사가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를 초기에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기쁘다"면서 "그동안 많은 연구 2024-10-27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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