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흥행...첫날 7만7천 명 가입
5년 간 납입하면 약 5천만 원의 목돈을 쥘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신청 첫 날 8만명에 이르는 청년들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5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1개 은행에서 접수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수는 약 7만7천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 은행은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로 접수를 받은 가운데, 오늘은 끝자리가 3이나 8로 끝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이 이뤄졌다.
청년도약계좌 신청 이틀째인 16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4나 9인 청년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으로, 만기는 5년 이며 중간에 납입이 없더라도 계좌는 유지된다.
한편 개인소득 수준과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기여금이 지원되며 이자소득에 비과세(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5 22:3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