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시작! 서울시 '손목닥터9988' 참가자 모집
서울시 건강사업인 '손목닥터 9988' 참여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참여할 수 있고 연중 상시 모집하는 등 기존 사업을 개편했다. 또한 출산모, 은둔 고립 청년 등 건강 취약계층을 특별모집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참여 연령 상한도 없앨 전망이다. 서울 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은 손목닥터 9988은 지난해 총 45만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모집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았던 만큼 올해부터 기존 선착순 모집에서 상시 모집으로 전환한다.참여 방법도 스마트워치 없이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스마트폰 앱 또는 개인 스마트워치로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할 수 있어 기존에 무료로 대여했던 스마트워치는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사업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75세였던 참여 연령 상한도 폐지한다.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을 8000보에서 5000보로 완화해 어르신의 참여 성취도를 높일 수 있게 조정했다.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건강 퀴즈에 참여할 경우 100포인트를 받는 등 활동 참여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획득한 포인트는 1포인트를 1원으로 환산해서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병원이나 약국,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 누구나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했다"며 "스마트기기를 통한 가입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조해 가입 신청과 사용
2024-03-03 22: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