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사격 금메달' 진종오 영입..."자랑스럽다"
국민의힘은 5일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45) 대학체육회 이사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진 이사는 총선에서 비례대표 또는 수도권 전략 공천 대상 지역에 출마하는 방안을 두고 당과 협의하고 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환영식 행사에서 "진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고, 그 집념과 의지가 우리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문화체육계를 이끌어 갈 이런 분이 국민의힘에서 뜻을 펼치고, 국민의힘이 진 선수를 통해 같은 뜻을 펼치고, 같이 같은 길을 가게 되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진 이사도 "지난 2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많은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께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이제는 여러분께 돌려드려야 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체육계에 수많은 선후배, 또 소외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함께 하나로 모아 우리 스포츠인들이 힘을 합치면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진 이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해 김수녕(양궁선수)과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5 13:57:48